3월9일 오클라호마시티 밀워키 농구 스포츠분석 고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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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부상으로 아데토쿤보 수비가 너무 어려워졌다

● 미리보는 결론
오클라호마시티의 수비가 좋다고는 하지만, 아데토쿤보와 미들턴 듀오의 득점력을 막아 내기는 쉽지 않을 전망. 루 돌트가 있었다면 모르겠지만, 돌트마저 빠졌기에 포워드라인 수비가 매우 힘들 전망이다. 심지어 아이재이아 로비마저 출전이 불투명해 팀이 사실상 길저스-알렉산더 1명에 많은 것을 의지해야 하는 상황이다. 전력 차이가 많이 나는 상황이므로 밀워키의 승리를 예상하며, -14.5점으로 핸디캡 값이 크긴 하나 전력 차가 너무 커 핸디캡 승리도 생각해볼 수 있는 경기다. 언오버 기준점이 230.5점으로 높은 편인데, 길저스-알렉산더 복귀 후 오클라호마시티 경기에서 오버 경기가 늘어나고 있다. 밀워키도 공격력이 좋은 팀이고 페이스까지 빠르므로 오버에 무게가 실린다.

● 히든 정보
– 올 시즌 맞대결은 밀워키의 96-89 저득점 경기 끝에 승리
– 오클라호마시티의 홈경기 핸디캡 승률이 57.1%로 리그 4위
– 오클라호마시티의 올 시즌 디펜시브 레이팅이 109.5로 리그 10위
– 밀워키의 후반기 오펜시브 레이팅이 121.7로 리그 1위
– 밀워키의 올 시즌 5할 미만 승률팀 상대 성적이 27승 11패

● 전력 분석
◦ 오클라호마시티
덴버 원정을 승리한 후에 2연패를 당했다. 미네소타와 유타 상대로 모두 10점차 이상으로 크게 패했다. 에이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복귀해 매 경기 엄청난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지만, 부상을 당한 팀원들이 많아 힘을 제대로 내지 못하고 있다. 전반기와 비교하면 한결 나은 경기력인 것은 맞지만, 너무 많은 인원이 부상으로 출전을 못하고 있는 점이 아쉬운 대목

부상 결장자: 루겐츠 돌트(어깨), 조쉬 기디(엉덩이), 데릭 페이버스(허리), 타이 제롬(엉덩이), 켄리치 윌리엄스(무릎), 아이재이아 로비(허리, GTD), 마이크 무스칼라(발목)

◦ 밀워키
최근 4연승으로 분위기가 많이 올라왔다. 후반기 첫 경기에서 브루클린에 불의의 일격을 당했지만, 이후 4경기를 내리 이겼다. 그것도 상대들이 동부컨퍼런스 상위권인 시카고와 마이애미, 그리고 리그 1위 피닉스까지 포함됐을 정도로 강한 팀들을 상대로 이겼다. 비록 주전 센터 브룩 로페즈는 빠졌지만 야니스 아데토쿤보와 크리스 미들턴이 돌아가면서 활약해 승리를 따내고 있고, 전반적인 전력은 여전히 강한 편이다. 아데토쿤보는 니콜라 요키치나 조엘 엠비드가 없었으면 MVP를 또 도전해도 될 정도로 퍼포먼스가 좋다.

부상 결장자: 브룩 로페즈(허리), 조지 힐(목), 그레이슨 알렌(엉덩이), 팻 코너튼(손가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