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일 밀워키 LA클리퍼스 농구 스포츠분석 고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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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최근 아데토쿤보의 경기력이 매우 올라와 밀워키의 승산이 높을 것.

● 미리보는 결론
두 팀 다 전날 백-투-백, 그것도 똑같이 연장 접전을 치렀기에 그냥 전력 그대로 봐야 할 경기로 판단된다. 그렇다면 결국 승자는 밀워키가 되기가 쉽다. 아데토쿤보를 막을 선수가 마땅치 않은데다 크리스 미들턴이나 즈루 할러데이 같은 승부처에 강한 득점 자원들이 많기 때문. 클리퍼스가 조지가 돌아오면서 강력한 득점자원이 생겼으나, 메인 외 득점원이 상대적으로 밀워키보다 약하다는 점이 좀 크게 느껴진다. 밀워키의 승리를 예상하는데, 다만 격차는 크지 않을 수 있다. 조지라는 스타파워를 무시할 수가 없고 핸디캡도 밀워키에 -8.5점으로 큰 편. 그렇다면 핸디캡은 +8.5점을 받은 클리퍼스를 생각해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230.5점의 비교적 높은 언오버 기준점이 나왔는데, 밀워키의 페이스가 빠르고 클리퍼스가 조지의 합류로 득점력이 좋아진 것이 사실. 오버를 봐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 히든 정보
– 올 시즌 첫 맞대결은 밀워키의 137-113 승리
– 두 팀의 백-투-백 두 번째 경기 성적은 밀워키 7승 5패, 클리퍼스 4승 8패
– 후반기 넷 레이팅에서 밀워키가 4.9로 리그 7위
– 클리퍼스의 올 시즌 원정 성적이 16승 24패

● 전력 분석
◦ 밀워키
전날 브루클린을 상대로 연장전 접전 끝에 승리했다. 케빈 듀란트와 카이리 어빙, 브루스 브라운까지 터지던 브루클린이었으나,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무려 44득점 14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한 덕에 연장 접전 끝에 120-119, 1점차 승리를 거뒀다. 아데토쿤보가 최근 경기력이 좋아지면서 MVP 후보로 슬슬 언급이 되고 있는 상황. 주전들이 전부 복귀한 상태라 지난 시즌 우승했던 전력이 거의 지금은 돌아가고 있다.

부상 결장자: 디안드레 뱀브리(무릎)

◦ LA 클리퍼스
전날 시카고와 연장 접전 끝에 패했다. 2점을 앞선 상황에서 폴 조지가 더마 드로잔에 3점 파울을 범했으나, 드로잔이 2개만 자유투를 성공시켜 승부가 연장으로 향했고, 연장전에서 힘을 내지 못해 패했다. 어쨌든 폴 조지의 복귀로 에이스 1명은 돌아왔기에 전력은 많이 플러스가 된 상태. 현재 플레이-인-토너먼트 경기는 최소 확보가 된 팀 상황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