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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타선 싸움으로 가면 토론토가 유리. 단, 오클랜드가 최근에 만만치 않다.
● 미리보는 결론
나름 오클랜드 타선이 괜찮은 모습을 보이기는 하지만, 타선 싸움으로 간다면 역시 토론토가 유리하다. 지난 경기가 양키스 불펜이라 그렇지 토론토 타선이 강하지 않은 것은 사실. 게레로 주니어는 물론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보 비솃 같은 타자들이 쉽게 침묵하진 않을 듯하다. 토론토가 메이저리그 팀 홈런이 1위라는 점에서 큰 것 한 방의 무서움도 있는 팀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 경기 승자는 토론토가 되기가 쉬워 보인다.
● 전력 분석
◦ 토론토
양키스와의 시리즈를 2승 2패로 마무리했다. 15일 경기에서는 0-3으로 영봉패를 당했다. 케빈 가우스먼이 5.2이닝 2실점으로 전보다는 나은 내용을 보였으나, 타선의 지원을 1점도 받지 못해 패하고 말았다. 전날 원맨쇼의 주인공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이날 5안타를 쳤는데, 알렉얀드로 커크가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나머지 3명의 타자만 안타를 기록했을 정도로 좋지 못했다. 득점권 성적이 9타수 무안타였다는 점이 결정적인 패인이었다.
선발투수: 로스 스트리플링이 선발로 나선다. 한국 팬들한테는 류현진 덕에 잘 알려진 투수로 류현진과 다저스에 이어 토론토에서도 같이 한솥밥을 먹고 있는 투수다. 기교파에 가까운 투수인데, 140km 후반의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을 두루 사용하며 직구 비율이 40% 미만일 정도로 변화구를 즐겨 사용하는 투수.
◦ 오클랜드
전날 탬파베이 원정 경기를 6-3으로 승리해 강호 탬파베이를 상대로 3승 1패를 거두는 놀라운 모습을 보였다. 지난 경기에서는 선발의 콜 어빈의 6.1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 호투가 있었고, 타선이 2회부터 5회까지 꾸준히 점수를 낸 것이 승인. 불펜도 2.2이닝 동안 단 1개의 안타만을 허용할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선발투수: 돌튼 제프리스가 선발투수다. 150km 중반의 빠른 공과 슬라이더, 커터, 그리고 체인지업 등을 구사하는 우완이다. 표본은 많지 않은데 세부 기록이 꽤 좋은 편. 메이저리그에서는 지난해 15이닝 밖에 투구하진 않았으나, 피안타율이 0.208로 꽤 낮은 편에 BB/9도 2.40으로 컨트롤도 잡힌 모습이었다. 올 시즌 풀타임 로스터 소화가 목표가 될 선수. 시범경기 내용이 불안했는데, 지난 11일 필라델피아전에서 5이닝 무실점 호투로 첫 승을 챙겨 우려를 덜었다.
● 3줄 요약
[일반] 토론토 승
[핸디캡 / -1.5] 오클랜드 핸디캡승
[언더오버 / 9.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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