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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불펜과 타선 싸움에서 양키스가 우위다.
● 미리보는 결론
선발투수에서 큰 차이가 없는 편. 라일스가 개막전 투수였다고는 하지만, 그렇게 압도적인 투수라고 보기는 어렵다. 몽고메리 역시 특별히 강한 투수라고 볼 수 없는 선수. 그렇다면 타선과 불펜에서 갈릴 확률이 높은데, 모두 양키스가 유리하다. 양키스가 팀 OPS에서 1할 이상 볼티모어를 앞서는데다 불펜 ERA가 1.30으로 메이저리그 2위일 정도로 대단히 좋은 팀.
● 전력 분석
◦ 볼티모어
지난 밀워키와의 3연전을 1승 2패로 마쳤다. 첫 경기에서 투수진이 호투해 영봉승을 기록했으나, 이후 두 경기에서는 모두 2점차 이내로 아쉽게 패했다. 팀 타선이 세드릭 멀린스 원맨팀에 가까운 편인데, 실제로 멀린스 외에 기대되는 타자가 그리 많지 않은 것도 사실. 그래도 불펜진이 계속 선전하고 있다 보니 생각보다 쉽게 지는 경기는 그리 많지 않은 편이다.
선발투수: 조던 라일스가 선발로 나선다. 150km 초반의 빠른 공과 슬라이더, 커브를 주 무기로 하는 투수. 어느덧 메이저리그 11년차의 베테랑 투수다. 나름 10승 시즌도 두 번이 있는데, 지난 시즌이 바로 10승 시즌이었다. 30번이나 선발로 등판해 풀타임 로테이션을 소화했고, 10승 13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ERA가 5.15로 좋지는 않았다는 문제가 있다. 제구는 좋은데 피안타율이 높다는 단점이 있다.
◦ 뉴욕 양키스
전날 토론토전을 3-0으로 승리해 2승 2패로 4연전을 마쳤다. 15일 경기에서는 아이재이아 카이너-팔레파가 3안타로 맹활약을 펼쳤고, 투수진이 단 5개의 안타만을 허용하며 토론토 타선을 무득점으로 묶은 점이 승인이었다. 이날 8개의 안타 중 5개가 8~9번에서 나왔을 정도로 하위타선의 활약이 좋았던 경기. 이름값 높은 상위타선들이 의외로 활약이 없었지만, 하위타선의 활약으로 승리를 따냈다.
선발투수: 조던 몽고메리가 선발로 나선다. 나름 양키스의 프랜차이즈 투수로 어느덧 양키스에서만 6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난 시즌에 무려 30번의 선발 등판을 해 사실 상 풀타임 선발로테이션을 소화했다. 지난 시즌 6승 7패 ERA 3.83으로 나쁘진 않았는데, 157.1이닝을 소화해 정규이닝을 소화하지 못했던 점은 살짝 아쉽다. 포심은 150km 초반 정도 나오고 커터, 커브, 체인지업 등을 구사하는데, 직구 구사가 40%가 안 될 정도로 변화구 비중은 높은 편이다. 지난 11일 보스턴전에 나와 3.1이닝 3실점으로 그리 좋지는 않았다.
● 3줄 요약
[일반] 뉴욕 양키스 승
[핸디캡 / 1.5] 뉴욕 양키스 승
[언더오버 / 9.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