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2일 KGC인삼공사 한국가스공사 농구 스포츠분석 고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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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KGC인삼공사가 골밑에서 우세할 확률이 높다.

● 미리보는 결론
변준형과 스펠맨의 부상이 있었음에도 KGC인삼공사의 골밑 우세가 확인이 된 이상 KGC인삼공사가 많이 유리할 경기. 여기에 문성곤의 활동량을 견제하고 백코트 수비의 핵심인 차바위가 없기에 한국가스공사도 누수는 큰 편이다. 더 누수가 많은 KGC인삼공사지만, 한국가스공사도 누수는 적지 않기에 결국 KGC인삼공사가 골밑의 우세로 또 한 번 승리하는 그림이 그려진다. KGC인삼공사가 -2.5점 핸디캡을 받아 핸디캡 승리도 거의 같이 가져가기 쉽다. 언오버 기준점이 163.5점으로 높은데 두 팀 다 플레이오프 경기다 보니 수비가 강하고 템포가 빠르지는 않을 전망. 특히 KGC인삼공사의 템포를 이끄는 선수인 변준형이 빠져서 더 그렇다. 다득점 양상으로 가기는 힘들 듯해 언더에 무게가 실린다.

● 히든 정보
– 1차전 리바운드 싸움 KGC인삼공사가 45-29로 압도
– KGC인삼공사의 지난 경기 3점슛 성공률이 12.5%
– 변준형, 오마리 스펠맨이 이 시리즈 나설 수 없다
– 한국가스공사에서는 차바위가 이 시리즈 아웃이다

● 전력 분석
◦ KGC인삼공사
1차전을 승리하기는 했지만, 상처뿐인 승리였다. 공격의 시작이자 핵심 변준형을 잃었기 때문. 때문에 가드 싸움에서 불리함을 안고 시작하게 됐다. 그리고 스펠맨은 결국 이 시리즈 내내 나설 수 없을 것으로 알려져 누수가 꽤 큰 편. 그 와중에도 골밑은 압도했다. 보드 싸움에서 한국가스공사를 압도해 리바운드를 16개나 더 잡아내며 골밑 싸움에서 완승을 거뒀다.

◦ 한국가스공사
1차전 골밑 싸움을 완패했다. 앤드류 니콜슨이 24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또 다른 프론트코트의 핵심 이대헌이 단 5득점에 그치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리바운드 싸움을 완전히 밀린 것도 패인이었으며, 자유투 시도 숫자도 25-35로 열 개나 밀려 KGC인삼공사의 외곽슛 부진을 이끌어 냈음에도 패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