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일 KCC 한국가스공사 농구 스포츠분석 고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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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LG 맹추격 중. 한국가스공사는 1승이 급하다

● 미리보는 결론
한국가스공사 입장에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경기다. 만약 이 경기마저 지게 되면 LG에 0.5경기 차이로 쫓기게 되기에 자칫 6강 탈락 위기에 놓이게 된다. 반대로 KCC는 주전 선수들을 굳이 무리하게 안 출전 시키고 있기에 이번에도 이근휘나 서정현 같은 신예 선수들에게 기회가 갈 전망. 결국 이 경기 승자는 한국가스공사이기 쉽다. 해외 기준 -4.5점의 핸디캡이 한국가스공사에 주어졌는데, 워낙 한국가스공사가 급하고 승리를 빨리 결정지어야 하기 때문에 이 핸디캡 승리까지 가져갈 확률이 높다. 해외 언오버 기준점이 165.5점인데, 최근 한국가스공사의 슛감각이 떨어진 상황인데다 KCC도 주전급들을 오래 출전시키지는 않을 전망. 다득점이 어려워 보여 언더를 예상한다.

● 전력 분석
◦ KCC
KGC인삼공사와 DB를 잡으면서 최근 2연승 중이다. 나름 최하위권이긴 한데 요즘 경기에서는 라건아나 이정현을 아끼고 이근휘, 서정현 등 신예들이 기회를 받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결과는 좋은 편으로 이근휘가 두 경기 연속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는가 하면, 팀까지 2연승을 달리고 있어 분위기는 막판에 올라왔다. 사실 이 팀이 이 순위에 있으면 안 되는 팀이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시즌 내내 부상 문제와 수비 문제가 발목을 잡아 하위권으로 내려왔다.

◦ 한국가스공사
최근 2연패를 당했다. KT와 KGC인삼공사라는 강한 상대들을 계속 만난 것이 원인이었다. 2연패를 당한데다 전날 LG가 삼성전에서 완승을 거두는 바람에 1경기차로 쫓기게 된 상황이다. 연승을 달릴 때와는 조금 분위기가 식기도 했고, 경기력도 떨어졌다. 특히 3점슛 성공률이 떨어진 점을 볼 때 체력이 떨어진 느낌도 적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