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6일 서울삼성 DB 농구 스포츠분석 고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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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외국인 선수 부재면 전력이 어마어마하게 빠지는 것은 사실이다.

● 미리보는 결론
DB도 하락세지만, 삼성은 아예 외국인 선수들이 뛰기 힘든 상황이라는 점 때문에 일단 DB가 무조건 우세를 가져가는 경기임에는 틀림이 없다. DB가 6강 탈락팀이긴 해도 외국인 선수 없이 DB를 잡기는 매우 버거운 것이 사실. 일단 DB의 승리를 먼저 봐야 할 경기인 것은 분명하다. 핸디캡이 꽤 크긴 해도 삼성이 최근 대부분 대패를 당하고 있어 핸디캡 기준점 불문 삼성의 핸디캡 패배, -12.5점 DB의 핸디캡 승리를 보는 것이 맞다. 이 경기 최고 관건은 언오버인데, DB의 공격력보다는 삼성의 공격력이 문제가 될 듯하다. 삼성의 최근 2경기가 60점대였다는 점과 DB 역시 최근 3경기 70점대였다는 점을 고려해 159.5점 언더를 예상한다.

● 히든 정보
– 올 시즌 맞대결은 DB 4승 1패 우세. 5점차 이내 접전이 없었다.
– 총점 160점을 넘긴 경기가 올 시즌 맞대결서 두 번 나왔다
– 삼성의 최근 5경기 평균 실점이 89.6점
– DB의 최근 5경기 3점슛 성공률이 28.4%로 좋지 못하다

● 전력 분석
◦ 삼성
휴식기 이후 2연승을 거뒀으나, 그 이후에는 무려 9연패를 당했다. 또 외국인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면서 휴식기 이전으로 거의 돌아가버렸다. 김시래가 홀로 북치고 장구치고 해도 소용이 없는 상황. 이 와중에 1순위로 뽑힌 유망주들인 이원석, 차민석이 경험치를 쌓고는 있으나 성장속도가 빠르지 않다는 아쉬운 점도 보이고 있다.

◦ DB
지난 오리온전 2연패로 사실 상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은 멀어졌다. 6위 한국가스공사와 3.5경기 차이기 때문에 상당히 격차가 큰 상황. 오리온전 2경기를 모두 4쿼터 역전패로 마무리했다는 점이 뼈아팠다. 두 경기 4쿼터 득점이 모두 12점이었을 정도로 4쿼터만 되면 부진한 경향을 보인 것이 너무나 아쉬운 부분. 외곽슛 감각이 계속 떨어져 있다는 점이 발목을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