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1일 시카고불스 토론토랩터스 농구 스포츠분석 고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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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홈 시카고와 원정 시카고는 많이 다를 것이다.

● 미리보는 결론
시카고가 홈-원정이 리그에서 가장 차이가 나는 팀 중 하나인데, 마침 토론토가 백-투-백 일정이어서 이 경기는 시카고의 승리가 예상된다. 드로잔과 라빈이라는 올스타의 존재가 크게 느껴지고, 마침 패트릭 윌리엄스가 돌아오기에 포워드진에 깊이가 생길 전망. 토론토가 사실 전날 경기도 경기력이 좋지 않았지만, 필라델피아의 경기력이 더 안 좋고 사이즈가 좋아서 이겼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시카고 상대로는 승리하기는 조금 어려울 듯하다. 시카고가 -3.5점의 핸디캡을 받아 핸디캡이 작은데다 홈경기 한정 핸디캡 승률이 리그 1위인 점인 것까지 고려해 핸디캡 승리를 같이 봐도 좋다. 언오버 기준점이 225.5점으로 평균 수준인데, 시카고의 페이스라면 보통 오버이나 토론토가 장신라인업을 써서 수비로 압박할 듯해 점수가 많이 나기는 조금 힘들 수 있다. 언더를 예상한다.

● 히든 정보
– 올 시즌 맞대결 2승 1패 시카고 우세
– 두 팀의 격차가 1.5경기에 불과하다.
– 시카고의 홈경기 핸디캡 승률이 65.7%로 리그 1위
– 시카고의 팀 3점슛 성공률이 37.2%로 리그 2위
– 토론토의 후반기 페이스가 97.4로 리그 23위, 리그 8번째로 느리다.

● 전력 분석
◦ 시카고
서부원정 3연전을 모두 패하고 홈으로 돌아온다. 피닉스와 유타 원정은 전력이 강한 팀들이라 질 수도 있다고 치지만, 새크라멘토 원정을 패한 점은 많이 아쉬운 대목. 요 근래 하락세를 인정하는 꼴이 되어버렸다. 2월에 엄청났던 더마 드로잔은 3월 들어서 많이 주춤하고, 또 다른 올스타 잭 라빈은 무릎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그 와중에 반가운 소식은 이 경기에서 주전 포워드, 패트릭 윌리엄스가 돌아온다는 점이다. 이제 결장자는 론조 볼 하나일 만큼 거의 전력이 갖춰졌다.

부상 결장자: 론조 볼(무릎)

◦ 토론토
전날 필라델피아 원정을 승리로 장식했다. 프래드 밴블릿이 없었음에도 경기를 잡았다는 점에서 인상깊은 대목. 비록 밴블릿이 없지만, 초 장신라인업을 앞세워 제공권을 장악해 필라델피아를 무너뜨렸다. 파스칼 시아캄이 올스타의 폼을 거의 되찾았고, 스카티 반즈가 경험치를 꾸준히 먹어주면서 성장하는 중. 여기에 게리 트랜트 주니어가 가드진의 핵심으로 올라서 밴블릿과 함께 원투펀치로 활약하고 있다. 클리블랜드와 더불어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는 팀이다.

부상 결장자: 프래드 밴블릿(무릎), 말라카이 플린(햄스트링), OG 아누노비(손가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