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2일 마이애미 클리블랜드 농구 스포츠분석 고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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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공백이 큰 쪽은 알렌>>버틀러

● 미리보는 결론
버틀러가 빠진 탓에 클리블랜드에 무기력했던 마이애미인데, 이번에도 빠질 확률이 있다. 다만 이전의 경기보다는 조금 나을 듯하다. 클리블랜드도 알렌이 빠지기 때문이다. 알렌이 빠진 이상 수비에서 공백이 꽤 클 전망. 그렇다면 마이애미의 슈터들이 살아날 확률이 생각보다 크다 할 수 있다. 버틀러가 없더라도 마이애미가 보통은 선수들의 공백이 잘 안 드러나는 유기적인 팀이기에 약해진 클리블랜드의 수비라면 충분히 공략 가능해 보인다. 마이애미의 승리를 예상하며, -4.5점으로 핸디캡이 그리 크지 않아 핸디캡 승리도 같이 봐도 괜찮을 듯하다. 언오버 기준점이 210.5점으로 낮은데, 클리블랜드의 약해진 수비력과 마이애미의 오버 확률이 높은 편이기에 오버에 무게가 실린다.

● 히든 정보
– 올 시즌 맞대결은 클리블랜드 2전 전승. 두 경기 모두 버틀러가 결장
– 디펜시브 레이팅 리그 4위(클리블랜드)와 5위(마이애미)의 만남.
– 페이스 부문 리그 25위(클리블랜드)와 29위(마이애미)의 만남이기도 하다.
– 핸디캡 승률 리그 3위(클리블랜드)와 4위(마이애미)의 대결
– 5할 이상 승률 팀 상대 전적이 마이애미 17승 17패, 클리블랜드 15승 16패
– 마이애미의 오버 확률이 58.2%로 리그 2위.

● 전력 분석
◦ 마이애미
3연승을 달리다 지난 피닉스와의 홈경기에서 참패를 당했다. 그간 한 두 명 공백은 잘 드러나지 않았던 마이애이였지만, 리그 1위팀 피닉스를 상대로 한 경기에서는 크게 드러났다. 결국 데빈 부커가 복귀한 피닉스에 완패를 당하면서 연승이 끊어졌다. 리그 최고의 수비조직력과 다양한 득점원을 보유한 팀. 그와 함께 게이브 빈센트와 던컨 로빈슨, 타일러 히로, 맥스 스트러스 등 외곽슛에 능한 자원들이 많아 공백이 잘 드러나지 않는 팀으로 알려져 있다.

부상 결장자: 마키프 모리스(목), 지미 버틀러(질병, GTD), 케일럽 마틴(무릎, GTD)

◦ 클리블랜드
3연승패를 당했다가 최근 2연승으로 분위기가 조금은 올라오고 있다. 대리우스 갈란드와 라존 론도가 복귀하면서 숨통이 조금 트인 상황. 문제는 주전 센터 재럿 알렌의 손가락 부상으로 인해 전력에 공백이 생긴 것. 지난 경기에서는 에반 모블리가 센터 역할을 어느 정도 해줬지만, 모블리-알렌의 견고한 더블 포스트는 사라지게 되면서 장점이던 팀 수비력이 반감된 상태다. 그 와중에 올 시즌 올스타 갈란드의 공격력은 여전히 대단하다. 특히 인디애나전에서는 41득점 13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부상 결장자: 카리스 르버트(발), 재럿 알렌(손가락), 콜린 섹스턴(무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