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8일 유타재즈 뉴욕닉스 농구 스포츠분석 고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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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 핸디, 언오버 무엇을 가져가도 나쁘지 않다.

● 미리보는 결론
유타가 핵심 선수들의 부상이 많아 전력이 완전치 못한 것은 사실이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위기 자체는 앞서 있어 유타의 승리를 보는 것이 좋겠다. 특히 백코트 에이스 대결에서 우세를 보일 확률이 높은데, 미첼과 콘리의 백코트가 RJ 배럿, 에반 포니에의 백코트보다 나은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뉴욕이 골밑 득점 비중이 낮고 중거리슛 내지 외곽슛 비율이 높은 편이기에 상대적으로 골밑이 약해진 유타 입장에서는 그나마 반가운 상대다. 핸디캡은 유타가 -7.5점으로 꽤 높은 편이긴 하지만 뉴욕의 분위기가 안 좋고 에너지레벨도 높은 편은 아니기에 충분히 유타의 핸디캡 승리를 바라봐도 좋을 경기다.
이 경기의 관건은 언오버다. 유타는 고베어가 빠지면서 수비가 나빠져 실점이 늘었고, 그럼에도 여전히 오펜시브 레이팅은 리그 1위다. 뉴욕의 수비가 나쁘진 않은 편이나 지난 레이커스전 연장 여파로 인해 전보다 에너지레벨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고, 수비 역시 유지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213.5점으로 언오버 기준점도 낮아 오버에 무게를 둬야 한다. 최근 유타 홈에서 언더만 계속 나왔기에 이번에는 오버가 나올 때도 됐다.

● 히든 정보
– 유타의 오펜시브 레이팅이 리그 전체 1위.
– 유타의 페이스가 98.3으로 리그 19위, 뉴욕은 95.8로 리그 최하위다.
– 최근 6번의 유타 홈 경기에서 언더가 나왔다.
– 뉴욕의 골밑 득점이 경기 당 41.0점으로 리그 최하위.

● 전력 분석
유타
한 때 13경기 2승이라는 극도의 부진을 보였으나, 최근 2연승으로 다시 분위기가 올라왔다. 팀 내 최고의 득점원 도노반 미첼이 복귀하면서 마이크 콘리와 함께 강한 백코트를 다시 구축했다. 다만 여전히 부상자가 많다는 점은 아쉽다. NBA 정상급 센터 루디 고베어를 비롯해 조 잉글스, 조던 클락슨 등 지난 시즌 핵심 벤치멤버들의 부상이 많아 정상적인 전력은 아니다.

부상 결장자: 루디 고베어(종아리), 조 잉글스(무릎), 루디 게이(무릎, GTD), 조던 클락슨(무릎, GTD)

뉴욕
최근 10경기에서 단 2승을 거두고 있다. 새크라멘토 상대로 대승을 거두면서 분위기를 돌리는 듯했으나, 멤피스와 LA 레이커스를 상대로 패해 2연패 중이다. 특히 레이커스 원정에서는 연장 접전 끝에 패해 피로감이 더 붙었다. 부상자가 많은 편은 아니나, 해결사 역할을 했던 데릭 로즈가 아직도 부상중인데다 지난 시즌 올스타이자 올 NBA 2nd팀에 빛나는 줄리어스 랜들이 지난 시즌의 경기력을 전혀 못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