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6일 LA레이커스 LA클리퍼스 농구 스포츠분석 고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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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제임스의 출전이 중요한 변수지만, 그렇다고 흔들릴 정도는 아니다.

● 미리보는 결론
제임스의 출전여부에 따라 상당히 많이 갈릴 듯한 경기인데, 제임스의 출전이 이뤄진다면 스타파워에서 앞서는 레이커스가 유리할 확률이 높다. 클리퍼스에는 그만큼의 강한 스타플레이어가 없기 때문. 하지만 출전이 어렵다면 이 경기 승자는 클리퍼스가 될 전망이다. 수비가 그만큼 강하고 스타파워는 없어도 15득점 전후로 해줄 선수는 많기 때문. 레이커스는 제임스가 빠질 경우, 확실한 득점원은 없다고 봐야하기 때문에 클리퍼스와 득점 싸움을 하면 질 확률이 높다 제임스가 출전하더라도 클리퍼스의 승산이 없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일단 승자는 클리퍼스를 먼저 보고, 클리퍼스가 +1.5점의 핸디캡을 받아 승리와 핸디캡 승리는 따라온다. 언오버 기준점이 223.5점으로 평균 수준인데 클리퍼스의 페이스라면 다득점 경기는 어렵다. 언더에 무게가 실린다.

● 히든 정보
– 올 시즌 맞대결 클리퍼스 2전 전승
– 레이커스의 페이스가 100.3으로 리그 5위.
– 레이커스의 올 시즌 오버 확률이 56.9%로 리그 4위.
– 클리퍼스의 디펜시브 레이팅이 108.4로 리그 7위.

● 전력 분석
◦ LA 레이커스
이름값 대비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내고 있는데, 그래도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유타를 상대로 승리를 챙기면서 연패를 끊고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르브론 제임스가 만 37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활약상이 상당한 것은 사실. 그러나 나머지 멤버들이 받쳐주지 못하고 있다. 앤써니 데이비스와 카멜로 앤써니는 부상으로, 러셀 웨스트브룩은 이전과 같지 않은 퍼포먼스를 보이면서 이름값에 맞지 않는 활약들을 하고 있는 선수들이 상당수다. 그나마 말릭 몽크, 오스틴 리브스 정도만이 괜찮게 활약을 하고 있지만, 여러모로 많이 아쉬운 팀

부상 결장자: 앤써니 데이비스(발), 카멜로 앤써니(햄스트링, GTD), 에이브리 브래들리(무릎), ,캔드릭 넌(무릎), 르브론 제임스(무릎, GTD)

◦ LA 클리퍼스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142점 맹폭을 가하며 31점차로 대승하고 전반기를 마쳤다. 핵심들의 줄부상으로 매우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음에도 나름 선방 중이다. 현재 폴 조지와 카와이 레너드, 노먼 파웰까지 팀의 1~3옵션이 죄다 빠져있는 상태다. 그 와중에도 레지 잭슨과 니콜라 바툼, 루크 케너드 등이 활약을 해주고 있고, 터런 루 감독의 용병술도 평가가 좋다. 경우에 따라서 조지가 복귀할 수도 있어 나름 희망적인 요소도 보인다.

부상 결장자: 폴 조지(팔꿈치), 카와이 레너드(무릎), 노먼 파웰(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