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6일 인디애나페이서스 오클라호마시티썬더 농구 스포츠분석 고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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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강팀 상대로 많이 패했지, 약팀 상대로는 그래도 나쁘지 않다.

● 미리보는 결론
오클라호마시티가 전날 경기를 치렀다는 점이 젊은 팀이긴 하더라도 부담이 될 확률이 높다. 또한 인디애나는 비록 패전이 최근에 많았다 해도 대부분 강팀을 만나 패한 경기들이었다. 이번에는 약체를 상대하는데다 홈이기까지 해 승리를 거두기에는 충분해 보인다. 인디애나의 승리를 먼저 봐야 할 경기이고, -6.5점으로 핸디캡이 아주 크진 않아 핸디캡 승리도 같이 봐도 좋다. 언오버 기준점이 216.5점으로 낮고 인디애나의 수비를 생각하면 OKC보다 생각보다 많은 실점을 줄 수도 있어 보인다. 일단 오버를 먼저 보는 것이 좋겠다.

● 히든 정보
– 올 시즌 첫 맞대결은 인디애나의 113-110 승리
– 인디애나의 올 시즌 홈 성적이 14승 17패
– 오클라호마시티의 원정 성적이 9승 21패
– 인디애나의 올 시즌 디펜시브 레이팅이 113.1로 리그 뒤에서 5번째.
– 인디애나의 오버 확률이 55%로 리그 7위.
– 오클라호마시티의 오펜시브 레이팅이 101.9로 압도적인 리그 최하위다
– 오클라호마시티의 올 시즌 핸디캡 승률이 63.6%로 리그 2위.

● 전력 분석
◦ 인디애나
도만타스 사보니스 트레이드 이후 연패를 계속 이어가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워싱턴을 상대로 승리를 가져갔다. 사실 그간 대진운이 다소 없었다. 애틀랜타와 올랜도를 제외하고 전부 5할 이상 팀들을 상대했을 정도로 어려운 상대들을 많이 만난 편. 상대적으로 편했던 워싱턴을 상대로는 승리를 가져갔다. 현재 부상자가 많아 제 전력을 못 내는 상황에서 트레이드로 합류한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기대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팀을 이끄는 중이다.

부상 결장자: T.J. 워렌(발), 마일스 터너(발), T.J. 맥코넬(손목), 말콤 브록던(아킬레스, GTD), 크리스 두아르테(발가락, GTD), 고가 비타제(발, GTD), 리키 루비오(무릎)

◦ 오클라호마시티
전날 피닉스에 패하고 인디애나로 향한다. 에이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32득점이나 하면서 분전했지만, 막강한 피닉스의 전력에 무릎을 꿇었다. 현재 핵심은 길저스-알렉산더와 조쉬 기디다. 길저스-알렉산더는 부상 복귀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32득점 5어시스트로 에이스의 면모를 과시했고, 기디는 최연소 트리플더블 관련기록을 계속 갈아치우는 중이다. 당장은 기대를 하기 힘들어도 유망주들이 많아 나중이 기대되는 팀이다.

부상 결장자: 루 돌트(어깨, GTD), 타이 제롬(엉덩이), 켄리치 윌리엄스(무릎), 마이크 무스칼라(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