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5일 LA클리퍼스 골든스테이트 농구 스포츠분석 고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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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이 정도면 농구의 신이 버린 수준, 그러나 이 팀은 역전의 명수다.

● 미리보는 결론
파웰의 부상도 있는데 핵심 벤치 멤버인 케너드의 부상 소식까지 들린다. 전력의 마이너스가 매우 큰 클리퍼스이기에 아무리 골든스테이트가 경기력이 이전만 못하더라도 이 경기는 잡기가 쉽다. 득점루트 싸움에서 골든스테이트가 우위인데다 팀 수비력도 골든스테이트가 나은 것이 사실. 파웰의 부상으로 팀 분위기가 가라앉을 확률이 있어 이 경기는 골든스테이트의 승리를 예상한다. 단, 핸디캡은 잘 생각하자. 골든스테이트가 원정에서 시원하게 이긴 경기가 드문 수준. 원정에서는 접전 승이거나 패배인 경우가 많았기에 제 아무리 클리퍼스라도 고전할 확률이 있다. 마침 클리퍼스는 역전승을 잘 하기로 유명하다. 핸디캡은 +6.5점을 받은 클리퍼스를 생각해도 좋겠다. 골든스테이트가 수비가 강하고, 클리퍼스도 디펜시브 레이팅이 10위로 괜찮은 편. 골든스테이트가 이전만큼 빠른 페이스를 보이는 팀은 아니어서 222.5점 언더에 무게가 실린다.

● 히든 정보
– 올 시즌 맞대결 골든스테이트 2전 전승.
– 페이스 부문 리그 14~15위 중위권 팀들의 만남
– 클리퍼스의 올 시즌 5할 이상팀 상대 성적이 14승 19패로 승률 5할 미만
– 최근 LA에서 가진 12번의 맞대결에서 골든스테이트가 9번의 핸디승
– 골든스테이트의 올 시즌 같은 디비전 팀 성적이 9승 1패
– 골든스테이트의 디펜시브 레이팅이 104.1로 리그 1위

● 전력 분석
◦ LA 클리퍼스
댈러스와의 2연전을 1승 1패로 마쳤다. 루카 돈치치에게 엄청나게 얻어맞기는 했지만, 어쨌든 레지 잭슨과 마커스 모리스 시니어의 44득점 합작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안타까운 소식이 들렸다. 노먼 파웰이 발 골절로 무기한 아웃 됐다는 소식이 나왔다. 승부수를 띄우려던 클리퍼스 입장에서는 날벼락 같은 소식. 이로써 팀의 1옵션부터 3옵션까지 모두 부상이라는 악조건을 갖게 됐다.

부상 결장자: 카와이 레너드(무릎), 폴 조지(팔꿈치), 노먼 파웰(발), 루크 케너드(발목, GTD), 새미 오젤레예(트레이드, GTD)

◦ 골든스테이트
현재 리그 2위 팀으로 직전 경기에서 레이커스를 힘겹게 꺾고 LA로 향한다. 드레이먼드 그린이 빠지면서 전력이 이전만 못하지만, 대신 클레이 탐슨이 돌아와 화력을 보태고 있다. 스테픈 커리와 클레이 탐슨, ‘스플래쉬 브로스’가 지금은 제대로 가동되는 중. 올스타 앤드류 위긴스도 꾸준히 득점을 해주는 가운데 최근에는 전체 7순위 신인 조나단 쿠밍가가 주목을 받고 있다. 팀 수비도 강한 것으로 정평이 난 팀.
부상 결장자: 안드레 이궈달라(허리), 드레이먼드 그린(허리), 제임스 와이즈먼(무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