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5일 안양KGC KT소닉붐 농구 스포츠분석 고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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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골밑 두꺼운 팀 상대해야 하는데 핵심 골밑 자원들이 죄다 이탈했다

● 미리보는 결론
전력을 좀 더 쓸 수 있는 쪽이 KT다. KGC인삼공사에서 오세근의 부재는 매우 크게 다가올 것이 분명한데다 그를 받쳐줄 한승희마저 빠진 상태. 그 때문에 주현우가 17분이나 뛸 정도로 많은 시간을 소화했다. KT가 박준영, 하윤기 등 국내 빅맨이 약하지 않기에 이 쪽에서 매우 크게 공략당할 가능성이 높다. 가드진 싸움도 KT가 최소 대등하게 가져갈 확률이 높다. 오마리 스펠맨이 정말 엄청난 하드캐리를 하지 않는 이상 KT의 승리가 유력해 보인다. KT에 핸디캡이 -2.5점 밖에 되지 않아. 핸디캡 승리는 거의 같이 오기가 쉽다. KGC인삼공사 경기가 최근 득점이 저조하고, KT도 최근 다득점 경기가 자주 나오진 않고 있다. 161.5점 언더에 무게가 실린다.

● 히든 정보
– 올 시즌 맞대결 KT 3승 1패 우세
– KGC인삼공사의 최근 5경기 평균득점이 69.6점
– KT의 최근 5경기 3점슛 성공률이 28.3%에 불과하다.
– KT의 평균 실점이 77.9점으로 리그 3위.

● 전력 분석
◦ KGC인삼공사
최근 2연패 중으로 지난 현대모비스전에서 13점차 완패를 당했다. 코로나 확진자가 많이 생기면서 팀 분위기가 좋지가 않다. 김승기 감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다 오세근, 양희종, 한승희 등이 빠진 것으로 보아 이들이 확진 됐을 가능성이 높다. 그 와중에 오마리 스펠맨, 전성현, 문성곤 등이 분전했으나, 최근 분위기가 좋은 현대모비스를 넘지 못했다.

◦ KT
최근 2연승으로 분위기가 오르고 있다. 현대모비스전을 접전 끝에 승리한 후, KCC 원정에서도 난타전 끝에 승리를 가져갔다. 케디 라렌과 정성우, 양홍석 등이 각각 코로나 확진과 이상 증세 등으로 결장했지만, 그럼에도 마이크 마이어스와 허훈, 박지원 등의 활약으로 KCC를 꺾었다. 리그에서 가장 수비가 뛰어난 팀인 동시에 허훈이라는 뛰어난 가드, 여기에 최근에는 박지원의 경기력이 대단히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