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1일 휴스턴 토론토 농구 스포츠분석 고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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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백-투-백 따위로 이 팀의 질주를 막지 못한다

● 미리보는 결론
전력과 분위기 상 토론토의 손을 들어줄 수밖에 없을 듯하다. 토론토가 주전들의 체력 손실이 있기는 해도 그걸 다 연승으로 무마시킬 정도로 최근 분위기는 하늘을 찌른다. 밴블릿이 여전히 폼이 좋은 가운데 시아캄까지 살아나 스타플레이어 파워도 어느 정도 생긴 상태. 이렇게 폼이 좋은 토론토를 휴스턴이 막아낼 확률은 극히 적어 보인다. 여기에 핸디캡까지 -6.5점으로 많지는 않아서 핸디캡 승리까지도 토론토가 무난히 가져갈 확률이 높다. 224.5점으로 언오버 기준점이 살짝 높기는 하나 휴스턴의 수비가 워낙 안 좋고, 페이스가 빠르기까지 해 다득점 확률이 제법 있다. 마침 토론토가 전날 경기를 치러 수비력 역시 약해질 가능성도 존재한다. 오버 확률이 올 시즌 내내 높은 두 팀인 만큼 오버를 고려해야 한다.

● 히든 정보
– 휴스턴의 디펜시브 레이팅이 리그 30위로 최하위.
– 휴스턴의 올 시즌 페이스가 101.1로 리그 1위다.
– 휴스턴이 현지시각 목요일에 열린 최근 4경기에서 모두 핸디캡 패배를 당했다.
– 토론토의 올 시즌 백-투-백 경기 핸디캡 승률이 리그 1위다.
– 오버 확률 리그 4위와 리그 6위 팀의 만남이다.

● 전력 분석
◦ 휴스턴
최근 3연패에 최근 8경기 1승으로 패전이 많다. 올 시즌 최하위가 유력했던 팀답게 역시나 패전이 많은 상태. 케빈 포터 주니어, 제일런 그린 등 신예들이 경험치를 쌓고 있다는 점이 그나마 위안이다. 올 시즌에도 드래프트 상위 순위가 매우 유력하고, 앞으로 1~2시즌은 팀 성적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부상 결장자: 에릭 고든(뒤꿈치, GTD), 존 월(개인사정)

◦ 토론토
전날 오클라호마시티 원정을 승리로 장식, 7연승에 성공하고 휴스턴으로 향한다. 지난 시즌 최하위권을 전전하던 팀이 올 시즌 다시 폼을 찾았다. 프래드 밴블릿이 올스타에 뽑히면서 백코트의 에이스로 올라섰고, 파스칼 시아캄도 시즌 초 부상을 완전 털어내고 한 때 올스타의 모습을 되찾았다. 최근 주전 선수들의 출전시간이 40분대에 가깝다는 점이 우려스려우나, 연승으로 인해 혹사 이야기는 나오지 않고 있다.

부상 결장자: 고란 드라기치(개인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