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일 NC SSG 야구 스포츠분석 고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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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투수전이 되면 큰 것 한 방 싸움일 수 있는데, 그렇다면 SSG가 좋다.

● 미리보는 결론
선발투수에서는 크게 차이는 안 날 것으로 보인다. 양 팀 모두 1선발을 내세웠기에 그리 많은 점수는 나지 않을 전망. 변수는 불펜과 큰 것 한 방인데, 큰 것 한 방에서는 SSG가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워낙 장타력이 좋은 팀이라 접전에서는 늘 한 방을 생각할 수 있는 팀이기 때문에 그렇다. 장타가 터질 확률이 높은 SSG의 승리를 예상하고 6.5점의 언오버 기준점이 주어졌는데, 두 선발 투수 다 레벨이 낮은 투수들은 아니기에 다득점 경기는 어렵다. 저득점 경기를 고려해 언더를 보는 것이 좋겠다. SSG가 +1.5점의 핸디캡을 받아 승리 시 핸디캡 승리는 따라온다.

● 전력 분석
◦ NC
시범경기를 5승 2무 7패로 마쳤다. 이번 오프시즌 화제의 중심이던 팀 중 하나다. 손아섭과 박건우를 모두 영입하면서 외야를 대폭 강화했다. 이로써 박건우부터 손아섭, 닉 마티니, 양의지까지 꽤 강한 상위타선을 구축한 상황. 문제는 박민우와 박석민 등이 방역수칙 위반에 따른 징계가 있어 제 전력은 아니라는 점이다. 불펜도 불안하다는 문제가 남아있는 팀이기도 하다

선발투수: 드류 루친스키가 선발로 나선다. 2020년 19승, 지난 시즌도 15승을 거둔 NC의 수준급 외국인 선발이다. 150km 중반까지 나오는 빠른 공을 갖고 있으며, 슬라이더와 싱커, 커브 등을 구사한다. 지난 시즌에도 다승, 탈삼진, 최다이닝 3위, 평균자책점 8위 등 아주 훌륭한 내용을 보여 올 시즌도 NC의 에이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가 되는 선수다. 시범경기에서는 두 경기에 나와 4.00의 ERA를 기록했다. SSG 상대로 지난 시즌 5.14의 ERA였다는 점이 불안 요소 중 하낟.

◦ SSG
시범경기를 5승 2무 6패로 마쳤다. 타선이 생각보다 심하게 침묵을 한 편. 팀 타율이 키움 다음으로 좋지 못했을 정도다. 그럼에도 홈런을 9개나 쳐 역시나 장타력은 여전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최정과 한유섬, 최주환, 추신수에 케빈 크론까지 한 방이 있는 타자들이 많다는 특징이 있다. 변수는 하위타선에서 누가 활약해주느냐 일 듯하다.

선발투수: 윌머 폰트가 나설 예정. 150km 중반의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로 지난 시즌 SSG의 선발 한 축을 담당했던 선수다. 직구 외에는 슬라이더를 주로 던지며, 싱커나 체인지업도 구사해 구종은 다양한 편이나, 주된 변화구는 슬라이더다. 시범경기가 조금 좋지 않았다는 변수가 있는데, 27일 두산전에서 5이닝 6실점(4자책)으로 좋지 못했다. NC 상대로는 지난해 한 번 붙었는데, 5이닝 2실점의 기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