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2일 인디애나 클리블랜드 농구 스포츠분석 고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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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한 팀은 약점을 메웠고, 한 팀은 리빌딩 선언. 답은 뻔하다.

● 미리보는 결론
인디애나가 이기는 그림이 도무지 안 그려지는 경기. 클리블랜드가 약점을 보강한데다 수비까지 강해져 제 아무리 인디애나 홈이라도 최근 클리블랜드를 넘기는 쉽지는 않아 보인다. 모블리와 알렌의 골밑은 물론 벤치에서 세디 오스만이나 케빈 러브의 화력 지원도 괜찮은 편. 인디애나가 완전치 않은 전력이기에 여러모로 클리블랜드가 좋아 보인다. 두 팀 상황이 극과 극이어서 클리블랜드가 무난히 핸디캡 승리까지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마침 클리블랜드의 핸디캡 승률은 리그 두 번째로 높다. 클리블랜드가 리그에서 두 번째로 언더가 잘 나오고 두 팀 맞대결에서 110득점 이상이 나온 적이 없었다. 인디애나가 마침 화력이 약해진 것까지 고려하면 언더가 유력하다 할 수 있다.

● 히든 정보
– 올 시즌 맞대결 클리블랜드 2전 전승
– 인디애나의 디펜시브 레이팅이 112.6으로 리그 26위, 5번째로 안 좋다.
– 클리블랜드의 디펜시브 레이팅이 105.0으로 리그 2위.
– 클리블랜드의 핸디캡 승률이 63.5%로 리그 두 번째로 높다.
– 클리블랜드의 언더 확률이 63%로 리그 두 번째로 높다.

● 전력 분석
인디애나
현재 4연패 중으로 도만타스 사보니스를 트레이드 해버리면서 사실상 리빌딩을 선언한 상태다. 부상자가 워낙 많은 팀으로 온전히 전력이 돌아간 적이 몇 번 없는 팀. 최근에도 말콤 브록던, 마일스 터너, T.J. 워렌 등이 부상에 허덕이고 있다. 그나마 기대할 요소라면 지난해 드래프트 13순위 신인, 크리스 두아르테가 경험치를 많이 쌓고 있다는 점이다.

부상 결장자: 말콤 브록던(아킬레스), T.J. 맥코넬(손목), 마일스 터너(발), 리키 루비오(무릎), T.J. 워렌(발), 토리 크레익(트레이드),

클리블랜드
최근 3연승, 최근 9경기에서 7승을 거뒀다. 다리우스 갈란드가 올 시즌 올스타로 성장한 가운데, 에반 모블리, 재럿 알렌의 골밑이 막강하다. 여기에 인디애나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캐리스 르버트를 영입, 그간 갈란드쪽에 심했던 공격 부하를 조금은 덜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당초 리빌딩 가능성도 있어보였던 팀이나 올 시즌 기대 이상의 성적으로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을 것이 거의 확실해진 상태다.

부상 결장자: 콜린 섹스턴(무릎), 라우리 마카넨(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