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2일 디트로이트 샬럿 농구 스포츠분석 고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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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백-투-백 일정에 장사 없다. 더구나 상대는 천적이다.

● 미리보는 결론
샬럿이 이길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아무리 전날 경기가 가비지였다고는 해도, 경기를 치렀기에 체력적인 부담은 분명히 있다. 커닝햄이 지난 경기 쉬었기에 나올 수는 있겠지만, 크게 판도를 바꾸지는 못할 듯하다. 여기에 샬럿이 핸디캡 승률이 좋은 편인데다 디트로이트가 유독 샬럿에 약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올 시즌 샬럿이 29점차 대승을 거둔데다 기존에 샬럿이 디트로이트에 강했다는 점을 고려, -7.5점 핸디캡 승리도 같이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샬럿이 리그 최고의 페이스를 가진 팀인데다 디트로이트가 전날 경기를 했기 때문에 수비가 약해질 가능성이 있다. 최근에는 지치면 슛이 약해지기보다는 수비가 약해지는 경향이 많이 보인다. 그래서 225.5점의 다소 높은 기준점에도 오버를 생각해보는 것이 좋겠다.

● 히든 정보
– 디트로이트의 넷 레이팅이 -9.7로 리그 최하위다.
– 샬럿 디트로이트 상대 14연승 중. 현재 리그에서 가장 긴 상대전적 연승 기록이다.
– 샬럿이 올 시즌 페이스가 리그 2위.
– 샬럿의 핸디캡 승률이 올 시즌 55.4%로 리그 9위.

● 전력 분석
◦ 디트로이트
최근 6연패로 전날 멤피스에 25점차 참패를 당하고 이 경기에 나선다. 애초에 하위권이 예상됐던 팀답게 올 시즌도 리그 최하위권을 계속 맴돌고 있다. 올 시즌 1순위 선발 신인 케이드 커닝햄이 나름 경험치를 많이 쌓고는 있으나 승리와 거리가 멀다. 팀의 에이스 제라미 그랜트의 트레이드 루머가 있었지만, 결국 트레이드가 이뤄지자 않으면서 올 시즌 끝까지 가게 됐다.

부상 결장자: 케이드 커닝햄(엉덩이, GTD), 마빈 베글리(트레이드, GTD), 아이재이아 리버스(발, GTD)

◦샬럿
최근 6연패로 역시 분위기가 좋지 않다. 지난 시카고전에서도 12점차 패배를 당하며 연패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라멜로 볼이 올스타에 뽑히면서 나름 기분 좋은 일이 생겼으나, 고든 헤이워드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팀 분위기가 더 가라앉게 됐다. 볼과 로지어, 마일스 브릿지스의 공격력이 상당하고, 이번 트레이드에서 몬트레즐 해럴를 영입해 반전을 노리는 상태다.

부상 결장자: 고든 헤이워드(발목), 몬트레즐 해럴(트레이드, GTD), 코디 마틴(아킬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