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9일 새크라멘토킹스 미네소타울브 농구 스포츠분석 고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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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 극과 극의 분위기면 못 먹어도 한 번 가봐야 한다

● 미리보는 결론
새크라멘토가 최근 승리와는 달리 분위기가 좋다고 보긴 힘들다. 반대로 미네소타는 스타 플레이어 파워가 있는데다 분위기도 올라왔기에 이 경기 승자는 미네소타를 우선 보는 것이 좋겠다. 타운스와 에드워즈의 득점력, 벤치에서 활약하는 말릭 비즐리까지 고려하면, 화력에서 미네소타가 명백히 앞설 것으로 보인다. 핸디캡이 -4.5점으로 그리 크진 않아 핸디캡 승리까지 같이 봐도 좋다.
문제는 언오버다. 미네소타와 새크라멘토가 모두 페이스가 빠른 팀인데, 새크라멘토나 미네소타나 모두 수비가 강한 팀들은 아니다. 기준점도 232.5점으로 상상 이상으로 높은 점수가 나왔다. 새크라멘토가 다득점 경기가 많이 나오고, 미네소타도 오버가 상당히 많이 나오는 편이나, 기준점 때문에 이 경기는 언더를 생각하는 것이 좋겠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 언오버 선택은 그리 추천하지 않는다.

● 히든 정보
– 새크라멘토의 디펜시브 레이팅이 114.1로 리그 두 번째로 나쁘다.
– 미네소타의 페이스가 100.5로 리그 3위.
– 미네소타의 경기 당 3점슛 성공 수가 14.3개로 리그 3위다.
– 미네소타가 올 시즌 오버 확률이 58.5%로 리그 두 번째로 높다.

● 전력 분석
새크라멘토
최근 3경기에서 2승을 거둬 그나마 분위기를 추스른 상태다. 하지만 상대가 리그 최하위권인 오클라호마시티, 그리고 최근 가장 분위기가 험악한 팀 중 하나인 브루클린 상대 승리였다. 10년 이상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고 올 시즌에도 실패할 가능성이 커졌다. 팀의 핵심 전력이던 디애런 팍스는 최근 계속 못 나오는 중인데다 트레이드 루머까지 있어 전반적으로 최근 승리를 제외하면 팀이 어수선하다.
부상 결장자: 디애런 팍스(발목, GTD), 마빈 베글리 3세(발목, GTD), 테렌스 데이비스(손목)

미네소타
최근 4연승으로 분위기가 올라왔다. 칼-앤써니 타운스가 3년만에 올스타에 뽑히는 등 시즌 내내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고, 최고의 유망주 중 1명인 앤써니 에드워즈의 성장세도 상당하다. 잔부상자가 많기는 하지만, 상당수는 뛸 가능성이 있는 상태라서 전력도 어느 정도 유지는 된 상태이다.

부상 결장자: 디안젤로 러셀(정강이, GTD), 패트릭 베벌리(발목, GTD), 토린 프린스(발목, GTD), 나즈 리드(다리, GTD), 조쉬 오코기(사두근, G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