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9일 덴버스너게츠 뉴욕닉스 농구 스포츠분석 고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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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 MVP는 건재하나 상대는 괴롭힐 카드가 여럿 있다.

● 미리보는 결론
스케줄과 분위기, 스타플레이어 파워는 덴버의 우위다. 요키치에 견줄만한 스타플레이어가 뉴욕에는 없다. 랜들이 지난 시즌만큼의 활약은 분명 아니고, R.J. 바렛이나 에반 포니에 역시 기복이 있는 타입의 선수들이다. 마침 뉴욕이 덴버 원정에 무척이나 약해 경기 승리는 덴버의 몫이 되기가 쉽다.
관건은 핸디캡인데, 덴버는 머레이, 포터 주니어의 부상으로 인해 득점 2, 3옵션이 빠져있는 상태다. 그 때문에 요키치의 비중이 매우 높은 편인데 문제는 뉴욕이 골밑이 좋고 높은 팀이기 때문에 요키치가 공격에서 애먹을 확률이 꽤 높다. 요키치가 빠진 타임, 특히 벤치 타임이 약해 경기 내내 편차가 심한 경우도 더러 있기까지 해서 경기 내용은 꽤 고전할 확률도 적지 않다. 접전 가능성도 생각보다 있는 경기이기 때문에 핸디캡 승리는 +6.5점을 받은 뉴욕을 고려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뉴욕이 전날 경기를 치러 수비력이 이전만 못할 듯하고, 덴버도 수비가 특출난 팀은 아니다. 언오버 기준점이 216.5점으로 그리 높진 않아 오버 가능성이 크다.

● 히든 정보
– 두 팀 맞대결에서 덴버 8연승 중.
– 덴버 벤치의 야투성공률이 41.6%로 리그 뒤에서 네 번째다.
– 뉴욕의 덴버 원정 승리가 2006-2007시즌 이후 없었다.
– 뉴욕이 최근 16번의 현지시각 화요일 경기에서 13번의 핸디캡 승리를 챙겼다.
– 뉴욕의 페이스가 리그 95.9로 리그에서 가장 느리다.

● 전력 분석
3연패를 당했다가 지난 브루클린전을 대승으로 장식하면서 연패를 끊었다. 자말 머레이와 마이클 포터 주니어, 두 핵심 공격 자원을 잃은 덴버지만, 그럼에도 지난 시즌 MVP 니콜라 요키치를 앞세워 승수를 꾸준히 쌓고 있다. 주전 경쟁력은 괜찮으나, 요키치가 빠진 타임에서 경쟁력이 얼마나 될 지가 변수인 팀이다.
부상 결장자: 오스틴 리버스(엉덩이, GTD), 마이클 포터 주니어(허리), 자말 머레이(무릎)

뉴욕
전날 유타전을 패하고 이 경기에 나선다. 줄리어스 랜들이 간만에 30득점을 올렸고, 미첼 로빈슨이 19득점 21리바운드로 유타 골밑을 압도했음에도 불구, 유타 도노반 미첼의 4쿼터 활약과 벤치대결 완패로 경기를 내줬다. 최근 7경기에서 단 1승으로 분위기가 좋지 않은데다 랜들이 지난 시즌 대비 훨씬 활약이 좋지 못하면서 지난 시즌과 같은 성적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부상 결장자: 데릭 로즈(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