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7일 산호세 포틀랜드 축구 스포츠분석

“산호세 어스퀘이크는 지난 시즌 15위를 기록했고, 큰 투자없이도 팀을 중하위권에 위치시킨 마티아스 알메이다 감독을 재신임했다. 지난 시즌 특급 도우미로 성장한 크리스티안 에스피노자를 완전영입했으며, 발레리 카자이슈빌리도 잘 지켜냈다. 올 시즌 이후 은퇴를 발표한 프랜차이즈 스타 크리스 원도로우스키는 다시 한 번 팀 내 득점왕으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도 관심사.

포틀랜드 팀버스는 지난 시즌 11위를 기록했고, 부족한 득점력으로 인해 상위권으로 치고올라가지 못했다. 지오반니 사바레세 감독을 재신임한 포틀랜드는 오랜만에 지갑을 풀었다. 스트라이커 야로슬라브 니츠고다, 윙어 이미 차라 등을 적잖은 금액으로 영입하며 체질개선에 나선다. 확실한 기량을 갖춘 용병 2명이 갖춰진 셈인데, 포틀랜드가 다시 한 번 상위권으로 올라갈 수 있을지.

주요 부상자 명단

산호세 : 없음
포틀랜드 : 다리오 주파리치

핵심 기록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모두 홈팀이 승리
산호세, 지난 시즌 13승 5무 16패
산호세, 올 시즌 2승 2무 1패
포틀랜드, 지난 시즌 14승 7무 13패
포틀랜드, 올 시즌 3승 1무 2패

흐름 예상

산호세는 올 시즌 2경기에서 네 골을 넣었지만, 7실점을 허용하며 1무 1패에 그쳤다. 투자대비 효율이 좋을 뿐, 전력 자체는 MLS에서도 떨어지는 편이라는 점이 여실히 드러나고있다. 그래도 컵대회에서 아주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8강까지 진출하는데 성공. 포틀랜드는 안정적인 수비조직력을 바탕으로 컵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컵대회를 치를 수록 경기력이 올라온 경기력이 올라온 포틀랜드였고, 니츠고다 역시 빠르게 적응하고있다. 두 팀 모두 컵대회에서만큼의 좋은 경기력을 기대하긴 쉽지않은 상황으로, 특히 포틀랜드는 직전 시애틀 상대로 홈에서 무기력한 0-3 대패를 허용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센터백 주파리치의 부재가 뼈아프며, 홈에서 훨씬 더 강한 산호세 상대로 일단 실점을 허용했을 때 만회가 쉽지않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