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5일 올랜도매직 밀워키벅스 농구 스포츠분석

스포츠분석

◎ 올랜도 매직
지난 맞대결에서 107-121 패배를 당했다. 수비 코트 경쟁력이 붕괴됐고, 제임스 에니스 3세가 퇴장을 당하며 더욱 경쟁력이 떨어졌다. 무엇보다 밀워키의 인사이드 침투 패스를 전혀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수비를 페인트 존에 밀집 시킨다면 밀워키에게 3점슛을 두들겨 맞게 된다. 그야말로 진퇴양난이다. 에반 포니에와 마켈 펄츠는 야투 성공률 31.6%에 그치며 슈팅 가드 포메이션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테렌스 로스와 DJ 어거스틴의 분전이 없었다면 올랜도는 일찌감치 가비지 타임으로 접어들었을 것이다. 최악의 경기력이 이어지고 있고, 이번 경기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 밀워키 벅스
지난 맞대결에서 121-107 승리를 거뒀다. 야니스 아테토쿤보가 35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 달성에 성공했다. 공격 코트 동선에 변화를 주며 올랜도의 수비를 완벽하게 뚫었다. 3점 라인 바깥에서 시작되는 드리블 돌파 시도가 눈에 띄게 감소했고, 3점 라인 안쪽에서 볼을 잡은 후 연계 플레이가 잘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크리스 미들턴이 17득점에 성공하며 슈팅 컨디션을 회복한 점도 엄청난 호재다. 동료들의 오픈 슈팅 기회를 만들어 준 패스의 질도 나쁘지 않았다. 바뀐 공격 전술이 적중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