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3일 텍사스레인저스 오클랜드어슬레틱스 야구 스포츠분석 고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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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텍사스 레인저스
– 선발 : 조단 라일즈 (14경기 2승 5패 ERA 5.68)
라일즈는 지난 휴스턴 전에서 4.1이닝 7피안타 4피홈런 2사사구 3탈삼진 5실점을 기록하며 완전히 무너졌다. 올 시즌 유난히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점점 실점이 많아지더니 직전 경기에서는 5이닝도 던지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경기에서도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

– 불펜 (직전 경기 기준)
조쉬 스보츠, 브렛 마틴, 조엘리 로드리게스, 이안 케네디 모두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하지만 스보츠는 올 시즌 ERA 4.82, 로드리게스는 올 시즌 ERA 6.20을 기록하며 계속해서 불안한 피칭을 선보이던 투수들이다. 불펜진들이 실점을 내줘도 이상할 것이 없다.

– 타선 (직전 경기 기준)
10안타 8득점에 성공했다. 앤디 이바네즈와 호세 트레비노가 홈런을 터트리며 장타력을 과시했고, 트레비노와 윌리 칼혼은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다. 물론 4번 타자인 조이 갈로가 침묵하고 있다는 점은 불안한 부분이지만 직전 경기만큼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는 득점을 뽑아낼 가능성이 충분하다.

◎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 선발 : 콜 어빈 (14경기 4승 7패 ERA 3.89)
어빈은 지난 에인절스 전에서 5.2이닝 9피안타 1피홈런 2사사구 2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불안한 피칭을 선보였다. 하지만 이전 2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달성에 성공했을 정도로 호투를 펼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투수다. 이번 경기에서 살아날 가능성이 높다.

– 불펜 (직전 경기 기준)
캠 베드로시안, 데올리스 게라, 도밍고 아세베도가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게다가 제이크 디크먼, 유스메이로 페팃, 루 트리비노 같은 필승조 자원들이 휴식을 취했다는 점도 매우 긍정적인 부분이다. 불펜진들의 무실점 피칭을 기대하기 충분하다.

– 타선 (직전 경기 기준)
7안타 3득점에 그쳤다. 하지만 션 머피가 홈런을 터트리며 장타력을 과시했고, 토니 켐프 역시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물론 미치 모어랜드가 침묵하고 있다는 점은 불안한 부분이다. 그러나 맷 올슨, 라몬 로리아노 같은 선수들이 한 방을 장착하고 있는 만큼 직전 경기보다는 많은 득점을 뽑아낼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