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3일 샌디에이고파드리스 LA다저스 야구 스포츠분석 고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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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 선발 : 블레이크 스넬 (14경기 2승 3패 ERA 5.72)
스넬은 지난 콜로라도 전에서 3.1이닝 9피안타 2피홈런 2사사구 1탈삼진 7실점을 기록하며 최악의 피칭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딱 1번을 제외하면 계속해서 대량 실점을 내주며 무너지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어김없이 무너질 전망이다.

– 불펜 (직전 경기 기준)
팀 힐, 오스틴 아담스, 에밀리오 파간이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지만 크렉 스테먼이 1실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특히 스테먼은 올 시즌 ERA 2.95를 기록하며 믿을맨 역할을 수행하고 있던 선수였기에 더욱 충격적인 결과다. 이번 경기에서도 불펜진들이 실점을 내줄 가능성이 높다.

– 타선 (직전 경기 기준)
10안타 6득점에 성공했다. 제이크 크로넨워스와 매니 마차도가 홈런을 터트리며 장타력을 과시했다. 무엇보다 침묵하던 마차도가 3안타를 때려내며 완전히 살아났다는 점은 매우 긍정적인 부분이다. 물론 하위 타선에 배치되는 선수들 모두 무안타에 그치고 있지만 2~4번 타순에서 생각보다 많은 점수가 나올 수도 있다.

◎ LA 다저스
– 선발 : 클레이튼 커쇼 (15경기 8승 6패 ERA 3.36)
커쇼는 지난 필라델피아 전에서 6이닝 8피안타 1피홈런 1사사구 9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퀄리티 스타트 달성에 성공했다. 최근 2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하며 확실히 피칭 컨디션을 끌어올린 모습이다. 이번 경기에서 호투를 이어갈 가능성이 충분하다.

– 불펜 (직전 경기 기준)
필 빅포드, 데이빗 프라이스, 조 켈리가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불안했던 빅포드와 켈리가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는 점, 필승조 자원인 블레이크 트레이넨, 켄리 잰슨을 아꼈다는 점 모두 긍정적인 결과다. 이번 경기에서도 불펜 투수들의 무실점 피칭을 기대할 수 있다.

– 타선 (직전 경기 기준)
3안타 2득점에 그쳤다. 무키 베츠와 윌 스미스가 홈런을 터트리며 파괴력을 과시했지만 야심차게 끌어 모은 알버트 푸홀스, 스티븐 수자 주니어 같은 선수들이 이름값을 해주지 못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생각보다 답답한 공격력을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