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2일 SSG LG 야구 스포츠분석 고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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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G 랜더스
– 선발 : 이태양 (24경기 4승 1패 4홀드 ERA 4.13 / 맞대결 2경기 ERA 9.00)
이태양은 지난 KIA 전에서 5이닝 5피안타 1피홈런 1사사구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올 시즌 첫 선발 등판이었지만 생각보다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물론 올 시즌 유난히 LG를 상대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 경기에서 호투를 기대하기 충분하다.

– 불펜 (직전 경기 기준)
장지훈이 2이닝 무실점, 김택형, 김상수, 서진용이 각각 1이닝씩 책임지며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하지만 이 중에서 꾸준히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는 ERA 3.04를 기록하고 있는 김택형밖에 없다. 이번 경기에서 불펜진이 무너져도 이상할 것이 없다.

– 타선 (직전 경기 기준)
11안타 4득점을 기록했다. 제이미 로맥과 최지훈이 홈런을 터트리며 장타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철저하게 한 방을 노린 타격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득점 지원의 기복이 매우 심각한 편이다. 최정, 로맥, 정의윤, 한유섬, 추신수, 최주환까지 모두 홈런 타자들이지만 어퍼 스윙의 비율이 많은 만큼 그만큼 플라이 아웃을 당할 확률도 높아진다.

◎ LG 트윈스
– 선발 : 임찬규 (2경기 2패 ERA 21.21 / 작년 맞대결 4경기 3승 ERA 1.82)
임찬규는 지난 한화 전에서 1.1이닝 5피안타 5사사구 2탈삼진 7자책점을 기록하며 최악의 피칭을 선보였다. 지난 4월 24일 등판 이후 무려 2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른다. 올 시즌 등판한 2경기 모두 최악이었지만 지난 시즌 SSG를 상대로 압도적인 피칭을 선보였던 만큼 이번 경기에서 몸 컨디션만 100%라면 호투를 기대하기 충분하다.

– 불펜 (직전 경기 기준)
송은범, 김대유, 진해수가 1이닝씩 책임지며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송은범이 완벽하게 부활하며 필승조에 합류했다는 점, 단지 예비 명단에 들지 못해 국가대표팀에서 제외됐지만 김대유는 사실상 국가대표팀에 뽑혀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완벽한 피칭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불펜진의 호투를 기대할 수 있다.

– 타선 (직전 경기 기준)
7안타 6득점에 성공했다. 문보경이 멀티 히트를 기록했고, 홈런까지 터트리며 장타력을 과시했다. 홍창기 역시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직전 경기에서는 침묵했지만 김현수와 채은성 역시 언제든지 해결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선수들이다. 이번 경기에서도 충분한 득점 지원을 기대하기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