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8일 SSG KIA 야구 스포츠분석 고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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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장타 싸움으로 간다면 유리한 쪽은 SSG다.
● 미리보는 결론
두 팀 다 상승세라는 점에서 주목이 많이 되는데, 이런 경기에서는 큰 것 한 방에서 갈리기 쉽다. 큰 것 한 방이라면 유리한 팀은 SSG다. 최정과 한유섬, 크론 등 장타가 있는 타자들이 많아 장타에 따른 득점 내지 찬스를 만들기가 쉬울 듯하다. KIA도 장타력이 없는 팀은 아니지만, SSG에 비하면 장타력은 떨어지는 편. 여기에 폰트가 지난 시즌 KIA전 4전 4승이라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SSG의 승리를 예상하는데, 1점차 승부 가능성이 있는 경기이므로 핸디캡은 +1.5점을 받은 KIA를 보는 것이 좋겠다. 두 선발투수 모두 레벨이 높은 투수이기에 언오버 기준점인 7.5점에서는 언더가 좋을 듯하다.
● 전력 분석
◦ SSG
개막 5연승으로 상당히 분위기가 올라와 있다. 지난 경기에서는 천적으로 불리는 소형준을 상대로 승리할 정도로 대단한 상승세다. 추신수와 최지훈, 최정 1~3번 라인에서 8개의 안타가 나오면서 활발한 타격을 보인 것이 7일 경기 승인이었다. 최주환이 빠지기는 했지만, 추신수와 최정, 한유섬, 케빈 크론 등 한 방이 있는 타자들이 많아 장타를 무시할 수 없다는 특징을 가진 팀이다.
선발투수: 윌머 폰트가 나설 예정. 150km 중반의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로 지난 시즌 SSG의 선발 한 축을 담당했던 선수다. 직구 외에는 슬라이더를 주로 던지며, 싱커나 체인지업도 구사해 구종은 다양한 편이나, 주된 변화구는 슬라이더다. 시범경기에서 조금 좋지 않았지만, 지난 NC전에서 9이닝 퍼펙트를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타선이 터지지 못해 퍼펙트게임을 완성시키지는 못했다. 그럼에도 대단한 피칭을 보였다는 점에서 점수를 많이 얻고 있다. 지난해 KIA 상대로 4전 4승에 ERA 3.52로 매우 좋은 기억이 있다.
◦ KIA
한화와의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타선이 활발하게 터진 점이 크게 느껴진 경기였다. 지난 경기에서도 2대2 상황에서 7회 빅 이닝이 나온 것이 컸다. 김선빈과 나성범의 1타점 적시 2루타, 여기에 황대인의 2점포까지 나와 대번에 4점을 내는 빅 이닝을 달성했다. 한화와의 3연전에서 KIA 타선의 총 득점은 20점. 매 경기 6점 이상을 내면서 타선이 좋은 활약을 펼친 것이 승인이었다.
선발투수: 양현종이 선발투수다. KBO에서는 이미 정상급 커리어를 찍었고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 뒤 올해 돌아왔다. 140km 후반의 빠른 공과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을 구사하는 좌완. 컨트롤이 살짝 흔들리는 해들이 있긴 했지만, 전성기 시절 BB/9은 2점대 초반일 정도로 좋았다. 개막전에서는 이닝 4실점을 기록했지만 자책이 없었다. 실점 4점이 김선빈의 실책에 의한 점수였기 때문이었다.
4월8일 SSG KIA 야구 토토픽
● 3줄 요약
[일반] SSG 승
[핸디캡 / -1.5] KIA 핸디캡승
[언더오버 / 7.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