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5일 한국가스공사 KT 농구 스포츠분석 고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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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한국가스공사가 굳이 순위를 올리려 들지 않을 것.

● 미리보는 결론
한국가스공사는 거의 6위가 확실한 상황이라 봐야 한다. 오리온이 삼성을 상대하기 때문에 그런데, 상대전적에서 KGC인삼공사에 전패인 오리온이 패하면서 KGC인삼공사를 만날 이유는 없어 보인다. 때문에 한국가스공사도 굳이 이 경기에 힘을 쓰지 않고 KGC인삼공사와의 일전을 준비하기가 쉽다. KT도 부상을 생각해 출전시간 조절을 하기가 쉽다. 서로 몸 사리는 대결을 펼치는 가운데 승자는 선수층이 더 넓은 KT가 될 확률이 적지 않아 보인다. KT의 승리를 예상하고, KT가 +2.5점 핸디캡을 받아 승리 시 핸디캡 승리는 자동. 언오버 기준점이 167.5점으로 매우 높은데, 두 팀이 빠른 농구를 추구하는데다 수비를 안 할 확률이 높다. 더구나 최근 득점력도 두 팀이 좋은 편이어서 이 기준점을 넘기기 쉬울 듯하다.

● 히든 정보
– 올 시즌 맞대결은 4승 1패 KT 우세
– 두 팀의 최근 5경기 평균 득점이 85점 이상
– 두 팀 모두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상황이다.
– KT의 최근 5경기 3점슛 성공률이 39.0%로 높다

● 전력 분석
◦ 한국가스공사
지난 3일 KGC인삼공사전 승리와 동시에 LG의 패배로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됐다. 이로써 남은 것은 오리온과의 순위 대결. 만약 오리온이 삼성에 패하고 이 경기를 승리하면 5위까지 올라갈 수 있는 상황이다. 이대헌이 막판에 좋은 공격력을 보이고 있고, 앤드류 니콜슨의 공격력도 살아난 모습. 김낙현과 두경민을 앞세워 화끈한 공격을 보이는 것이 최근 특징이라 할 수 있다.

◦ KT
이미 2위가 확정된 상태에서 여러 선수들을 돌려 쓰고 있다. 그나마 지난 SK전에서는 캐디 라렌과 허훈, 양홍석 등에게 출전시간을 많이 준 편이나, 다른 선수들은 오래 쓴 편은 아니었다. 이 경기에서만큼은 선수들에게 오랜 출전시간을 주지 않을 전망. 그럼에도 전반적으로 선수층이 좋고 강한 편이라는 점에서 벤치멤버가 나와도 만만치 않을 전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