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일 KT소닉붐 오리온 농구 스포츠분석 고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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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선수층 싸움으로 간다면 유리한 쪽은 KT다

● 미리보는 결론
두 팀 다 주전들의 출전시간이 적을 확률이 높다. 그렇다면 선수층 싸움으로 봐야 하는데, 이 역시 KT가 좀 더 좋다. 박지원이나 한희원 등 괜찮은 자원들이 뒤에 버티고 있어 백업도 나름 탄탄한 편. 오리온의 백업보다는 조금 더 KT가 나아 보이는 상황이다. 선수층에서 앞서는 KT의 승리를 예상하고, -2.5점의 핸디캡으로 핸디캡 승리와 승리가 같이 오기가 쉽다. 언오버 기준점이 162.점이 주어졌는데, 두 팀 다 수비를 강하게 하 가능성이 꽤 낮다. 이 경기는 오버를 먼저 봐야 한다.

● 히든 정보
– 올 시즌 맞대결 4승 1패 KT 우세
– KT의 최근 5경기 평균득점이 92.6점
– KT의 최근 5경기 3점슛 성공률이 43.5%
– 오리온의 최근 5경기 평균 실점이 76.0점

● 전력 분석
◦ KT
지난 KGC인삼공사전에서 패하면서 연승이 마무리됐고, 동시에 2위가 확정이 됐다. 이에 따라 서동철 감독이 “부상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해 남은 게임에서는 선수들의 출전시간이 조금은 줄어들 전망. 강한 수비를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은 백업 멤버들의 출전시간이 많이 늘 전망이다.

◦ 오리온
직전 경기에서 SK에 패해 연승이 끊어졌고, 여기에 SK의 정규시즌 우승을 바라봐야 했다. 그럼에도 6강 진출은 확정이 된 상황. 역시나 최선을 다하는 경기는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부상자도 많았고, 코로나 감염도 많았던 탓에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져 있기 때문. 아직 순위가 정해지진 않았지만 일단 6강 진출이 확정된 상황이라 여유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