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일 FC안양 김포FC 축구 스포츠분석 고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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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양상 & 베팅 추천
안양 승 / 언더(2.5 기준)를 추천한다. 객관적인 전력 상 안양의 우위다. 안양은 최근 ‘1선’ 김륜도(FW)까지 영입하며 공격 강화에 성공했다. 다만 김포가 원정에서 강했다는 사실을 참고하면 크게 무너질 가능성은 적다. 안양의 최근 득점력이 대량 득점을 터뜨릴 만큼은 아니라는 것도 참고하자.

● 안양 (K리그2 3위 / 패승무승무)
지난 시즌 아쉽게 승격을 놓쳤다. 절치부심해 이번 시즌에 돌입했다. 성적은 나쁘지 않은 편. 다만 직전 경기에서 승리를 놓쳐 광주에게 2위자리마저 내줬다. 상위권 도약을 위해 반드시 김포를 잡아야 하는 상황.
리그 6경기 7골로 득점력은 준수한 편이다. ‘주력 1선’ 조나탄(FW, 최근 5경기 3골 1도움)이 제 몫을 해주고 있으며 아코스티(MF, 최근 5경기 1골 1도움) 측면에서 활발함을 불어넣고 있다. 여기에 더해 지난 시즌 8골 4도움을 기록한 김륜도(FW)가 합류해 직전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김륜도의 영입으로 원 톱과 투 톱 혼용해 사용할 수 있는 전술적 다양성도 생겨났다. 최근 실점 빈도가 잦아진 김포를 상대로 무득점으로 일관하지는 않겠다.
5백을 바탕으로 6경기 4실점. 0점대의 실점률을 기록하고 있다. 4실점 중 3실점을 기록한 경기도 이우형 감독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코치가 대신 지휘한 경기다. ‘주력 수비수’ 백동규(DF) – 이창용(MF) – 연제민(DF)의 탄탄한 3백 수비진에 ‘3선’ 홍창범(MF) – 황기욱(MF)의 수비 커버도 뛰어나다. 슈팅을 꽤 내주는 편이기는 하나 ‘No.1 골키퍼’ 정민기(GK)가 경기당 3.3회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최후방을 지키고 있다. 김포를 상대로 멀티 실점 이상의 가능성은 열어두지 않는 것이 좋다.

– 결장자 : 이정빈(MF / C급), 백성동(MF / A급), 정준연(DF / A급), 김주환(DF / A급), 김형진(DF / A급)

● 김포 (K리그2 8위 / 승무패패패)
시즌 초반 광주와 전남을 잡아내면서 저력을 보여줬지만 최근 한계에 부딪힌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 1무 5패로 내리막을 걷는 중. 최근 3경기 중 2경기에서 퇴장이 나왔다. 또한 최근 치른 3경기 중 모든 경기에서 전반 20분 이내에 실점을 허용했다. 퇴장 및 이른 실점 등 변수에 대해 빠르게 대처할 능력이 부족해 보이는 것이 사실.
7경기 7골로 득점력이 부족한 편은 아니다. ‘주력 2선’ 손석용(FW, 최근 6경기 3골)이 퇴장 징계에서 복귀한다. 손석용이 퇴장 당한 경기부터 김포는 3경기 1골밖에 터뜨리지 못하며 3연패를 당한 것을 보면 그의 존재감이 얼마나 큰 지를 알 수 있다. 다만 3백을 바탕으로 ‘짠물 수비’를 펼치는 안양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할지는 의문.
최근 4경기에서 10실점을 허용했다. 초반 3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11개의 슈팅을 허용한 것과 비교해보면 최근 4경기에서는 17개로 급격하게 늘었다. 초반에 2연승을 기록하며 얻은 자신감이 오히려 독이 된 듯 하다. 3백을 바탕으로 경기를 펼치지만 다소 공격적인 3백운영을 한다. 흐트러진 분위기를 바로잡기 위해 소극적인 운영도 필요해 보인다.

– 결장자 : 이상욱(GK / A급)

● 팩트 체크
1. 최근 5경기 맞대결 : 0전 0승 0무 0패 0득점 0실점 (전적 없음)
2. 안양 이번 시즌 홈 성적 : 4전 3승 0무 1패 (무실점 비율 : 75%, 무득점 비율 : 0%)
3. 김포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4전 2승 0무 2패 (무실점 비율 : 25%, 무득점 비율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