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3일 삼성 한화 야구 스포츠분석 고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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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선발투수의 우위가 한화에 없어 삼성이 유리한 경기
● 미리보는 결론
김민우가 전혀 에이스의 모습을 못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 선발투수의 우위가 한화에 없다. 그렇다면 이 경기는 삼성이 꽤나 유리하다 볼 수 있다. 홈의 이점, 여기에 타선도 삼성이 식긴 했어도 한화도 그리 강한 타선이 아니어서 타선도 삼성이 좀 더 나은 편이다. 무엇보다 불펜에서 삼성이 많이 유리하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삼성의 승리가 더 유력해 보이는 경기다. 삼성이 -1.5점의 핸디캡을 받았는데, 타선과 불펜 차이를 생각하면 충분히 핸디캡 승리도 가능해 보이는 경기다. 8.5점의 언오버 기준점이 나왔는데, 지난 경기와 반대되는 양상이 나올 수도 있다. 기준점도 작고 해서 오버 가능성도 꽤 있어 보인다.
● 전력 분석
◦ 삼성
전날 2-0 승리로 연패를 끊었다. 연패를 끊는 데는 홈런 한 방이면 충분했다. 오선진이 2회 투런 홈런을 쳐냈고, 그것이 결국 결승점이 됐다. 선발 원태인이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불펜 역시 한 점도 주지를 않았다. 타선에서는 7개의 안타를 쳤으나 점수로 이어진 것은 오선진의 홈런 외에는 점수가 없었다는 점은 아쉽지만, 투수진의 호투로 그나마 타선의 부진이 묻혔다.
선발투수: 양창섭이 선발투수다. 장필준과 하위선발 후보로 꼽혔는데, 결국 한 자리를 꿰차는데 성공했다. 토미존 수술을 받아 지난 시즌에 복귀를 해 구원으로 주로 활약했고, 올해 선발 한 자리를 노리는 선수. 140km 중후반의 빠른 공과 슬라이더, 그리고 스플리터 등을 사용하는 우완이다. 컨트롤이 썩 좋은 편은 아니어서 BB/9이 4를 넘는다는 단점이 있고, 그나마 피안타율이 조금 낮은 편이나 지난해에는 0.333으로 조금 높았다. 지난 6일 두산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해 합격점을 받았다. 지난해 한화 상대로 1번 나와 1이닝 1실점이 있다.
◦ 한화
전날 0-2로 패했다. 투수진이 삼성 타선을 2점으로 막았지만, 끝내 패하고 말았다. 타선이 이날 4안타에 그쳤고, 그간 팀 타선을 이끌었다 마이크 터크먼이 무안타에 그친 점이 뼈아팠다. 선발 라이언 카펜터가 5이닝 2실점으로 나쁘지 않았고, 불펜은 한 점도 주지 않았으나, 타선의 침묵이 너무 아쉬웠다.
선발투수: 김민우가 시즌 개막에 이어 홈 개막전까지 맡게 됐다. 140km 중반의 빠른 공과 포크볼이 주 무기인 투수로 지난해 도쿄올림픽 대표에도 뽑힌 지난 시즌 14승 투수. 지난 시즌 사실상 처음으로 풀타임 선발로테이션에 성공해 정규이닝을 채우기도 했다. 시범경기 내용도 괜찮았다. 10.1이닝을 던지는 동안 ERA가 2.61로 좋았는데, 정규시즌이 좋지 못하다. 퀄리티스타트를 한 번도 기록하지 못했고, ERA가 6.48으로 높다는 문제점이 있다.
4월13일 삼성 한화 야구 토토픽
● 3줄 요약
[일반] 삼성 승
[핸디캡 / -1.5] 삼성 승
[언더오버 / 8.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