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3일 브루클린 클리블랜드 농구 스포츠분석 고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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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경험치와 스타플레이어의 차이가 승부를 가를 것.

● 미리보는 결론
알렌이 없는 상태에서 경기를 치러야 하는 클리블랜드이기 때문에 제 전력이 나오지는 못할 전망. 클리블랜드의 수비의 핵심이 알렌과 모블리의 트윈타워였음을 감안하면, 알렌의 부상은 수비가 제대로 돌아가지 못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결국 클리블랜드가 수비가 제대로 못할 것으로 보이고, 여기에 두 팀의 경험치 차이도 무시할 수 없다. 러브가 우승 경험자이긴 하지만, 나머지 핵심들은 경험이 많이 부족하다. 때문에 브루클린의 승리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핸디캡 승리까지는 고민을 해봐야 한다. 전력에서는 브루클린이 앞서지만, 브루클린의 홈경기 핸디캡 승률이 낮다는 점을 문제. 그럼에도 일단 전력 차이가 있어 브루클린의 핸디캡 승리를 먼저 봐야 하는 것은 맞으나, 추천할 정도는 아니다. 228.5점의 언오버 기준점이 주어졌는데, 단판 승부로 거의 플레이오프인 만큼 수비가 매우 강할 것으로 보인다. 언더를 예상한다.

● 히든 정보
– 올 시즌 맞대결 3승 1패 브루클린 우세. 5점차 이내 승부는 딱 1번.
– 브루클린의 홈경기 핸디캡 승률이 22.5%로 리그 최하위.
– 브루클린의 후반기 오펜시브 레이팅이 117.9로 리그 7위
– 클리블랜드의 후반기 넷 레이팅이 -3.1로 리그 21위

● 전력 분석
◦ 브루클린
천신만고 끝에 그래도 플레이오프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 경기 승리 시 7번 시드를 받아 보스턴과 맞붙을 예정. 어빙의 백신 문제, 케빈 듀란트의 부상, 제임스 하든의 트레이드 등 우여곡절이 많았던 팀. 그럼에도 듀란트와 어빙 두 스타플레이어의 화력이 대단한데다 세스 커리, 안드레 드러먼드 등 쏠쏠한 선수들이 트레이드로 넘어와 로스터 밸런스는 오히려 좋아졌다.

부상 결장자: 벤 시몬스(허리), 세스 커리(발목, GTD), 조 해리스(발목)

◦ 클리블랜드
초반에 좋은 성적을 보이다가 후반기 되면서 크게 고꾸라졌다. 원인은 재럿 알렌과 에반 모블리, 두 주축이 차례로 부상을 당한 것. 알렌은 손가락 부상으로 후반기를 거의 뛰지 못했고, 모블리도 발목부상으로 인해 결장을 하면서 막판에 많은 손해를 봤다. 그런 가운데 대리우스 갈란드가 올스타로 성장했고, 여기에 카리스 르버트 등이 합류해 팀 공격력을 강화시켰다. 케빈 러브가 간혹 폭발력을 보여주는 경우도 있어 벤치도 무시할 수 없다.

부상 결장자: 재럿 알렌(손가락), 딘 웨이드(무릎), 콜린 섹스턴(무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