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5일 필라델피아 클리블랜드 농구 스포츠분석 고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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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가드진 줄부상인 팀 상대로 -7.5 핸디캡? 최근 기세까지 생각하면 무조건 가야 한다.

● 미리보는 결론
하든이 들어온 필라델피아는 너무나 다른 팀이다. 클리블랜드가 에반 모블리, 재럿 알렌 등 인사이드가 강력함에도 엠비드에게 40득점을 허용하며 제어에 실패했는데, 여기에 하든이 들어온 엠비드를 제어하는 그림은 도저히 안 그려진다. 하다못해 맥시마저 요즘 엄청난 상승세여서 제대로 공격을 풀어줄 선수가 갈란드 하나인 클리블랜드와는 큰 차이가 난다. 그렇다고 필라델피아가 수비가 나쁜 팀이냐면 그것도 아니어서 결국 공격에서 풀어가는 선수의 격차가 커 필라델피아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최근 필라델피아가 연이은 대승을 이어가고 있어 이 경기도 대승으로 장식할 듯하고, -7.5점이면 요즘 필리 경기 치고는 기준점이 작아 핸디캡 승리도 무난히 거둘 듯하다. 필라델피아의 오펜시브 레이팅과 페이스가 이전보다 상당히 늘어난 상황이다. 페이스가 매우 빠른 팀으로 돌변했기에 219.5점 오버를 예상한다.
● 히든 정보
– 올 시즌 첫 맞대결 필라델피아의 103-93 승리
– 두 팀의 올 시즌 5할 이상 승률 팀 상대 성적이 14승 15패 동일
– 필라델피아의 후반기 오펜시브 레이팅이 125.3으로 리그 1위
– 필라델피아의 최근 4경기가 모두 오버

● 전력 분석
◦ 필라델피아
최근 4연승으로 제임스 하든 트레이드 후 순조로움을 넘어 무서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3경기 모두 10점차 이상 완승일 정도로 압도적이다. 이미 득점 1위이자 강력한 MVP 후보 조엘 엠비드, ‘기량발전상’ 후보로 꼽히는 타이리스 맥시, 꾸준한 득점력의 토바이어스 해리스 등 멤버들도 나쁘지 않았는데, 하든이 들어오니 완전히 팀이 터져버린 느낌이다. 하든과 엠비드의 2대2는 알고도 못 막는 수준. 설령 어떻게 막더라도 결국 맥시한테 득점을 내줘 정말로 막을 수 없는 경지의 플레이가 돼버렸다.

부상 결장자: 없음

◦ 클리블랜드
최근 6경기에서 단 1승인데, 그것도 2차 연장전을 치르고 다음날 바로 온 워싱턴을 상대로 졸전 끝에 얻은 승리였다. 남은 경기에서는 모조리 패했고, 심지어 올스타 에이스 대리우스 갈란드가 복귀를 했음에도 샬럿에 완패를 당했다. 올 시즌 강력한 수비와 갈란드라는 확실한 공격수로 재미를 보고 있었으나, 최근 갈란드와 카리스 르버트, 라존 론도 등 공격을 풀어나갈 가드들이 죄다 부상으로 뻗어 공격을 푸는데 애를 먹었고 이것이 연패로 이어졌다. 그 좋던 수비도 최근 2경기 연속 119점 이상을 실점했다.

부상 결장자: 카리스 르버트(발), 라존 론도(발가락), 콜린 섹스턴(무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