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4일 브루클린 마이애미 농구 스포츠분석 고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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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리그를 대표하는 득점 머신의 컴백. 여기에 상대는 전날 접전을 치렀다.

● 미리보는 결론
다른 선수도 아니고 듀란트이기 때문에 아예 반대로 볼 수 있는 상황이다. 전력은 마이애미가 우위인 것은 분명하다. 브루클린이 안드레 드러먼드까지 부상을 입고 있어 제 전력으로 나오기 힘든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듀란트라는 역대급 플레이어의 복귀, 여기에 마이애미의 백-투-백 일정을 고려하면 이 경기 브루클린을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리그 최고의 득점원인만큼 그만큼 파급효과가 크고, 전날 접전의 여파가 있을 확률이 크기 때문이다. 브루클린이 +2.5점의 핸디캡을 받아 승리 시 핸디캡 승리는 거의 따라오기 쉽고, 220.5점으로 언오버 기준점이 조금 낮다. 마이애미가 리그에서 두 번째로 오버가 많고, 브루클린이 듀란트의 복귀로 인해 득점력이 상승될 것을 생각하면 오버에 무게가 실린다.

● 히든 정보
– 올 시즌 맞대결 2승 0패 마이애미 우세.
– 마이애미의 올 시즌 백-투-백 두 번째 경기 성적이 3승 7패
– 마이애미의 올 시즌 오버 확률이 60.3%로 리그 2위
– 마이애미의 올 시즌 5할 이상 승률팀 상대 성적이 15승 16패
– 케빈 듀란트가 뛸 때 브루클린의 성적이 24승 12패

● 전력 분석
◦ 브루클린
지난 토론토와의 2연전에서 모두 패했다. 1차전은 완패, 2차전은 세스 커리와 제임스 존슨 등이 활약했지만, 1점차로 무릎을 꿇었다. 부상자가 너무 많아 전력을 제대로 낼 수 없었는데, 이번에 케빈 듀란트가 돌아올 예정. 현재 리그 득점 3위의 선수인 만큼 팀에 아주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안 그래도 카이리 어빙이 여전히 못 뛰고, 벤 시몬스도 마찬가지인 상황. 메인 스코어러의 복귀로 인해 다시 한 번 반등할 기회를 갖게 된다.

부상 결장자: 카이리 어빙(백신 문제), 벤 시몬스(개인 사정), 조 해리스(무릎), 안드레 드러먼드(무릎, GTD)

◦ 마이애미
전날 밀워키 원정에서 패했다. 다 잡았던 경기를 타일러 히로의 클러치타임 실책과 지미 버틀러의 부진, 여기에 상대 즈루 할러데이의 클러치 샷까지 들어가면서 1점차로 패했다. 카일 라우리의 공백을 게이브 빈센트가 기대 이상으로 잘 메워줬지만, 정작 에이스 버틀러의 부진이 너무나 뼈아팠던 경기였다. 여전히 동부컨퍼런스 1위를 질주 중이기는 하지만, 시카고와 필라델피아, 특히 제임스 하든을 영입한 필라델피아의 거센 추격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 됐다.

부상 결장자: 마키프 모리스(목), 카일 라우리(개인 사정), 빅터 올라디포(무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