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3일 오리온스 서울삼성 농구 스포츠분석 고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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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삼성의 변동사항으로 인한 변수가 많다

● 미리보는 결론
전력이 오리온이 우위다. 이승현을 견제할 삼성 골밑 자원이 마땅치 않은 상황이기에 국내 빅맨 싸움에서 오리온이 우세를 가져가기 쉽다. 또한, 이대성이라는 국내 해결사 유닛의 존재도 무시할 수 없는 대목. 삼성은 카마이클을 새로 영입했고, 힉스를 다시 데려왔지만, 상태가 아직 물음표인데다 고양 원정이라는 점에서 승리를 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오리온의 승리를 예상하는데 핸디캡은 +6.5점을 받은 삼성을 봐도 좋다. 올 시즌 오리온만 만나면 접전이 펼쳐졌고, 삼성 외국인 선수들의 기대 이상 활약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언오버는 올 시즌에 이번 기준점 157.5점을 넘긴 적이 없다. 두 팀이 공격력이 좋다고 보기는 어려워 일단 언더를 보는 것이 좋겠다.

● 히든 정보
– 올 시즌 맞대결 오리온 4전 전승. 4경기 모두 6점차 이내
– 올 시즌 맞대결서 양 팀 총 득점 160점 이상 경기 없었음
– 오리온의 팀 리바운드가 35.2개로 리그 최하위.
– 오리온의 팀 3점슛 성공률이 33.7%로 리그 3위
– 오리온의 홈 성적이 12승 7패, 승률 63%
– 삼성의 팀 평균 득점이 73.1점으로 압도적 리그 최하위

● 전력 분석
◦ 오리온
국가대표 휴식기 전까지 4경기 3승을 거둬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다. 외국인 선수 머피 할로웨이가 복귀했고, 이승현이 절정의 폼을 자랑하면서 나름 중위권에 올라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고 있다. 올 시즌 신인왕을 노리는 이정현과 국내선수 최고의 득점원으로 꼽히는 이대성이 건재하다. 다만, 골밑이 약해 리바운드 싸움이 약하다는 치명적인 약점을 갖고 있다.

◦ 삼성
휴식기 전까지 9연패로 매우 안 좋았다. 최근 21경기에서 단 1승이라는 최악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가장 최근 승리였던 한국가스공사전에서도 접전 끝에 아쉽게 패해 연패탈출에 실패했다. 이번 휴식기를 통해 외국인 선수 둘을 모두 교체했다. 센터 재키 카마이클이 새로 돌아왔고, 아이재이아 힉스를 다시 불러들여 반전을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