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6일 창원LG 서울SK 농구 스포츠분석 고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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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이관희, 박정현 등 SK전에 강한 선수들이 있어 SK가 쉽게 이기지는 못할 것.

● 미리보는 결론
이상하리만큼 SK가 LG 상대로는 대승을 거두지를 못했다. 이 이유는 이관희나 박정현 같은 SK에 강했던 선수들이 있었기 때문. 이관희는 올 시즌 SK 상대 평균득점이 20점이 넘고, 박정현은 최근 2번의 맞대결에서 15점을 넣어 본인 평균득점이 3배를 해냈다. 때문에 SK이 쉽게 이기는 경기는 안 나올 확률이 높다. 물론 전력 자체는 SK의 우세다. 특히 최근 외곽슛 감각을 생각하면 두 팀의 차이는 확연한 편. 전력의 차이는 있으므로 경기 승리는 SK를 생각하는 것이 좋을 듯하고, 핸디캡이 -1.5점으로 작은 편이어서 핸디캡 승리까지 같이 봐야 한다. SK가 다득점이 많은 팀이지만 LG 상대로는 저득점 경기가 많았다. 때문에 다득점 경기를 생각하지 않는 편이 좋으므로 157.5점 언더를 먼저 봐야 한다.

● 히든 정보
올 시즌 맞대결은 SK의 4승 1패 우세. 10점차 이상 승부가 단 1번이었다.
– 올 시즌 맞대결서 총점을 170점을 넘겼던 경기가 단 1경기였다.
– LG의 최근 5경기 평균 득점이 74.0득점. 실점도 74.2점으로 득/실점이 적었다.
– SK의 최근 5경기 3점슛 성공률이 43.1%
– SK의 정규시즌 1위 매직넘버가 1
– 이관희의 올 시즌 SK전 평균득점이 21.6점

● 전력 분석
◦ LG
지난 현대모비스전을 승리하면서 6강 진출 희망 불씨를 살렸다. 현재 6위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 차가 2경기여서 아직 포기할 단계는 아닌 상황이다. 6게임이나 남았다는 점을 생각하면 희망은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 한국가스공사가 상위권 팀들과 대결이 많이 남아있다는 점 때문에 승리를 쌓아 놓고 봐야 하는 상황이다.

◦ SK
지난 KCC전을 승리해 정규시즌 1위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 이 경기 승리 시 SK의 정규시즌 우승이 확정되는 상황이다. 김선형과 자밀 워니가 부상으로 빠졌지만, 최준용과 안영준, 경복고 연세대 듀오가 엄청난 활약을 하면서 연승을 이어 나갔다. 지난 KCC전에서는 허일영에 최원혁까지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면서 활약해 잘 풀리는 팀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