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0일 클리블랜드 디트로이트 농구 스포츠분석 고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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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플핸의 화신 디트로이트가 백-투-백 클리블랜드를 만난다? 플핸 가야 한다.

● 미리보는 결론
커닝햄이 못 나올 수 있는데다 전력 자체는 득점원이 많고 수비가 탄탄한 클리블랜드의 우위라 할 수 있다. 알렌의 공백을 모블리가 어느 정도는 메워주고 있고, 마카넨, 카리스 르버트 등이 돌아오면서 득점도 많이 수월해진 상황이다. 전날 접전을 펼치긴 했어도 전력 자체는 클리블랜드의 우위라 클리블랜드의 승산이 높아 보이는 경기인 것은 맞다. 문제는 핸디캡인데, 핸디캡이 -7.5점으로 꽤 큰 편. 전날 연장 접전으로 인해 체력적인 마이너스가 있는 팀은 다름아닌 클리블랜드다. 여기에 디트로이트가 최근 어마어마한 핸디캡 승률을 자랑하기에 핸디캡 승리는 +7.5점의 디트로이트를 보는 것이 좋겠다. 언오버 기준점이 215.5점으로 그렇게 높지는 않은데, 클리블랜드의 성향 상 언더가 굉장히 많이 나오기도 하고 디트로이트도 뛰어난 득점력을 가진 팀은 아니다. 언더를 예상한다.

● 히든 정보
– 올 시즌 맞대결 2승 1패 디트로이트 우세
– 클리블랜드의 올 시즌 5할 미만 승률팀 상대 전적이 22승 7패
– 클리블랜드의 후반기 디펜시브 레이팅이 115.1로 리그 19위로 추락
– 클리블랜드의 백-투-백 경기 언더 확률이 75%로 리그 2위.
– 디트로이트가 최근 원정 7경기에서 모두 핸디캡 승리를 가져갔다.
– 디트로이트가 최근 13경기 중 12경기에서 핸디캡 승리를 거뒀다.

● 전력 분석
◦ 클리블랜드
전날 연장 접전 끝에 덴버를 꺾었다. 라우리 마카넨이 31득점으로 크게 폭발했고, 에반 모블리가 27득점 11리바운드, 대리우스 갈란드가 25득점 14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면서 난적 덴버를 꺾는데 성공했다. 최근 재럿 알렌의 부상으로 팀이 내리막이었는데, 6할 이상 승률의 강팀 덴버를 잡은 것은 기대 이상의 성과. 연장전을 치른 점은 아쉽긴 하지만, 난적을 일단 꺾었고 마침 토론토의 패배로 추격을 뿌리쳤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인 경기였다.

부상 결장자: 라존 론도(발목, GTD), 딘 웨이드(무릎), 재럿 알렌(손가락), 콜린 섹스턴(무릎)

◦ 디트로이트
직전 올랜도 원정을 승리로 장식했다. 사딕 베이가 무려 51득점을 넣으면서 케이드 커닝햄과 제라미 그랜트의 결장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가져갔다. 최근 쉽게 지는 경기가 거의 없다 싶을 정도로 후반기 들어서는 아예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는 팀. 거기에 커닝햄이 중심에 있었으나, 지난 경기에서는 베이가 신들린 득점포로 팀을 이끌었다. 이번 경기에서는 제라미 그랜트가 뛸 예정이어서 조금은 전력이 나아질 전망이다.

부상 결장자: 케이드 커닝햄(질병, GTD), 하마두 디알로(손가락), 프랭크 잭슨(허리), 킬리안 헤이즈(머리, GTD), 크리스 스미스(무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