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7일 샌안토니오 오클라호마시티 농구 스포츠분석 고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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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에이스의 결장 혹은 컨디션 난조. 이건 언오버에 큰 변수다.

● 미리보는 결론
에이스인 길저스-알렉산더까지 부상 소식이 있는 이상 오클라호마시티의 승리를 이야기하기에는 무리다. 아무리 전력이 약해졌다고는 해도 샌안토니오는 그래도 올스타 에이스를 보유한 팀. 전력 차이가 상당히 큰데다 샌안토니오의 홈이기까지 해 샌안토니오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되는 경기다. 핸디캡이 -13.5점으로 상당히 크긴 해도 최근 오클라호마시티가 대패가 워낙 많기 때문에 핸디캡 승리까지 샌안토니오를 봐도 나쁘지 않겠다. 언오버 기준점이 234.5점으로 높은데, 샌안토니오의 흐름이라면 오버가 나오기 쉬우나 길저스-알렉산더가 빠진다면 이건 이야기가 좀 달라질 수 있는 상황이다. 에이스 부재로 오클라호마시티가 극도의 저득점이 나올 수도 있기 때문. 우선 오버를 보나, 추천 종목은 아니다.

● 히든 정보
– 올 시즌 맞대결은 2승 1패 샌안토니오 우세
– 샌안토니오의 페이스가 100.7로 리그 4위
– 샌안토니오가 올 시즌 5할 미만 승률 팀 상대 성적이 13승 12패
– 오클라호마시티의 후반기 페이스가 103.0으로 리그 3위

● 전력 분석
◦ 샌안토니오
유타 상대로 접전 끝 승리를 한 후 인디애나와 미네소타에 연패를 당했다. 미네소타전에서는 칼-앤써니 타운스에 무려 60득점을 허용하면서 패해 다소 굴욕적인 패배였다 할 수 있었다. 올 시즌 디욘테 머레이를 중심으로 공격 중심의 팀 컬러를 갖고 있는데, 수비가 상대적으로 약해 전력이 강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부상 결장자: 덕 맥더맛(발목), 디본테 쿡(뒤꿈치), 케이타 베이츠-디옵(허리), 로미오 랭포드(햄스트링)

◦ 오클라호마시티
최근 6연패로 리그에서 가장 긴 연패를 이어가는 팀.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후반기에 돌아왔으나 대신 다른 선수들의 부상이 어마어마하게 늘어 제 전력을 못 내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는 길저스-알렉산더마저 부상 소식이 있어서 전력 누수가 더 클 전망. 하위권이 예상됐던 팀이라고는 해도 너무 부상자가 많은 점은 아쉽다.

부상 결장자: 샤이 길저스-알렉산더(발목, GTD), 조쉬 기디(엉덩이), 루 돌트(어깨), 타이 제롬(사타구니), 마이크 무스칼라(발목), 데릭 페이버스(허리), 켄리치 윌리엄스(무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