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7일 새크라멘토 밀워키 농구 스포츠분석 고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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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빅맨의 높이가 약한 새크라멘토가 야니스를 막기가 매우 힘들 것.

● 미리보는 결론
새크라멘토의 수비로는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견제가 너무 어려울 듯하다. 확실한 림 프로텍터가 없는 탓에 야니스의 림어택을 막기 매우 힘들 전망. 안 그래도 수비가 약한 팀이 MVP 후보급을 막는 그림이 좀처럼 그려지지 않는다. 새크라멘토가 최근 공격력이 좋다고는 해도 밀워키 역시 수비가 나쁜 팀은 아니다. 전력 차를 고려해 밀워키의 승리를 예상하며, 팀 수비와 전력 차가 나는 두 팀이므로 밀워키의 -8.5점 핸디캡 승리도 가능성은 충분해 보인다. 언오버 기준점이 240.5점으로 상당히 높기는 한데, 그래도 두 팀 다 페이스가 빠르고 공격력이 좋아 난타전 가능성이 꽤 있다. 오버에 무게가 실린다.

● 히든 정보
– 올 시즌 첫 맞대결은 밀워키의 133-127, 난타전 끝에 승리.
– 후반기 리그 페이스 4위(밀워키)와 8위(새크라멘토)의 만남.
– 새크라멘토의 디펜시브 레이팅이 114.5로 리그 뒤에서 세 번째.
– 밀워키의 팀 평균득점이 113.6점으로 리그 4위

● 전력 분석
◦ 새크라멘토
지난 시카고전에서 승리를 따내면서 연패를 끊었다. 디애런 팍스가 34득점으로 맹활약했고, 도만타스 사보니스가 22득점 7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사보니스 트레이드 이후 팀이 좋아지는 듯했으나, 패배가 급격히 늘면서 여전히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그래도 팍스가 사보니스 트레이드 후 공격력이 많이 살아난 점은 위안거리 중 하나다.

부상 결장자: 제레미 램(개인사정), 테렌스 데이비스(손목)

◦ 밀워키
골든스테이트 원정을 패했으나, 유타 원정을 승리로 장식해 분위기를 돌렸다. 야니스 아데토쿤보와 크리스 미들턴, 즈루 할러데이가 모두 20득점 이상을 올리는 활약에 힘입어 유타와 난타전 끝에 승리했다. 여전히 아데토쿤보와 미들턴, 할러데이가 건재하고, 지난 경기에서는 브룩 로페즈와 조지 힐까지 돌아와 팻 코너튼만 제외하면 거의 지난 시즌 우승 멤버들이 돌아가고 있는 중. 특히 주전 센터 로페즈의 복귀가 매우 반가운 대목이다.

부상 결장자: 린델 위긴튼(발목, GTD), 팻 코너튼(손목), 디안드레 뱀브리(무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