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5일 클리블랜드 LA클리퍼스 농구 스포츠분석 고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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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클리블랜드가 일정 상 유리한데다 에이스 싸움도 이길 가능성이 크다.

● 미리보는 결론
클리퍼스가 경기력이 꽤나 내려가기 쉽다. 최근 백-투-백 두 번째 경기에서는 거의 예외없이 경기력이 내려가는 경향이 있는데, 클리퍼스가 그 현상을 겪을 확률이 높다. 때문에 체력에서 앞서는 클리블랜드가 일단 우위를 가져가기 쉽고, 더구나 원정 2연전이기에 에너지 소모는 이전보다 더 심할 수 있다. 갈란드와 잭슨의 가드 에이스 맞대결에서도 갈란드가 올 시즌 퍼포먼스가 좀 더 좋다는 점도 고려해볼 부분이다. 클리블랜드의 승리를 예상하며, 클리퍼스의 체력적인 열세를 고려하면 클리블랜드의 -6.5점의 핸디캡 승리도 가능성은 꽤 있어 보인다. 이 경기 관건은 언오버인데 211.5점이라는 상당히 낮은 기준점이 나왔다. 그럼에도 이 경기 언더 가능성이 적지 않다. 클리블랜드가 최근 공격에서 헤매고 있고, 클리퍼스도 공격력이 막강한 팀은 아니기 때문. 더구나 홈에서 70% 이상 언더 확률이 나오는 클리블랜드이기에 언더를 무조건 먼저 봐야 한다.

● 히든 정보
– 올 시즌 첫 맞대결은 클리블랜드의 92-79 초 저득점 경기 끝에 승리
– 클리블랜드의 페이스가 97.0으로 리그 25위, 뒤에서 6번째
– 클리블랜드의 후반기 오펜시브 레이팅이 109.7로 리그 25위
– 클리블랜드의 홈경기 오버 확률이 73.3%, 리그 두 번째로 높다
– 클리블랜드의 홈경기 핸디캡 승률이 60%로 리그 3위
– 올 시즌 클리퍼스의 백-투-백 두 번째 경기 성적이 4승 7패

● 전력 분석
◦ 클리블랜드
최근 2연패로 최근 7경기에서 2승, 최근 11경기 기준 3승 8패로 썩 좋지 못하다. 부상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데, 올스타 대리우스 갈란드가 돌아오더니 또 다른 올스타 재럿 알렌이 부상을 당하는 문제가 생겨버렸다. 신인 에반 모블리가 덕분에 경험치를 쌓고는 있으나, 이전의 모블리-알렌의 트윈타워를 앞세운 수비력이 급 사라져버린 모습이다. 추가적인 부상자 소식들이 늘어났다는 점도 문제다.

부상 결장자: 카리스 르버트(발), 재럿 알렌(손가락), 딘 웨이드(무릎, GTD), 라우리 마카넨(발목, GTD), 라존 론도(발목, GTD), 콜린 섹스턴(무릎)

◦ LA 클리퍼스
전날 디트로이트 원정을 승리하고 클리블랜드로 향한다. 마커스 모리스 시니어의 31득점 맹활약에 힘입어 디트로이트와 접전 끝에 승리했다. 핵심 스타플레이어들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어쨌든 5할 성적을 이어나갈 정도로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는 팀. 배경에는 강한 수비력, 터런 루 감독의 임기응변, 레지 잭슨의 분전이 등을 꼽을 수 있다.

부상 결장자: 카와이 레너드(무릎), 폴 조지(팔꿈치), 노먼 파웰(발), 로버트 코빙턴(개인사정, G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