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0일 유타재즈 포틀랜드 농구 스포츠분석 고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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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리그 최고의 부상 병동이 험난한 유타 원정을 간다

● 미리보는 결론
사이먼스가 이 경기 나설 수도 있으나, 나서나 안 나서나 승-패에는 큰 연관은 없을 듯하다. 너키치가 빠지면서 골밑의 핵심을 완전히 잃은 상황. 그런 가운데 고베어의 제어는 매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수비 역시 많이 무너져 미첼의 화력을 감당해내기 쉽지 않을 전망. 포틀랜드의 상황이 상대적으로 너무 안 좋기 때문에 유타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되며, -17.5점으로 핸디캡이 큼에도 핸디캡 승리까지 같이 따라올 확률이 높다. 언오버 기준점이 223.5점으로 평균 수준인데, 유타가 리그에서 가장 3점슛이 좋은 팀 중 하나인데다 포틀랜드가 수비가 안 좋은 점을 고려해 오버에 무게를 둬야 한다.

● 히든 정보
– 올 시즌 맞대결 유타 2전 전승
– 유타의 올 시즌 5할 미만 승률 팀 상대 전적이 21승 11패
– 유타의 오펜시브 레이팅이 115.8로 리그 1위
– 포틀랜드의 원정 경기 핸디캡 승률이 34.5%로 리그 두 번째로 낮다
– 포틀랜드의 후반기 디펜시브 레이팅이 123.3으로 리그 최하위

● 전력 분석
◦ 유타
오클라호마시티와 댈러스, 원정 2연전을 1승 1패로 마치고 홈으로 돌아온다. 오클라호마시티에서는 완승을 했으나 댈러스와의 경기에서는 4쿼터 막판 추격을 진행했으나 패했다. 마이크 콘리가 단 3득점에 그치면서 올 시즌 최악의 부진을 보인 것이 패인. 지난 시즌만 못한 성적인 것은 사실. 그럼에도 루디 고베어와 도노반 미첼 등 지난 시즌 주전들 모두가 유지되고 있다는 점, 벤치의 조던 클락슨과 루디 게이 등 득점원이 많아 여전히 승률이 6할 이상일 정도로 행보는 나쁘지 않다.

부상 결장자: 없음

◦ 포틀랜드
4연승을 거두다가 최근 5연패 중이다. 5연패를 당한 모든 경기에서 14점차 이상 졌을 정도로 대패만이 늘고 있는 중. 그간 팀을 이끌었던 선수들이 전부 이탈한 점이 문제다. C.J. 맥칼럼과 노먼 파웰, 로버트 코빙턴은 트레이드로 팀을 떠났고, 데미언 릴라드와 유서프 너키치는 부상으로 나오지 못 하는 상황. 그 와중에 팀을 이끌던 앤퍼니 사이먼스마저 부상이어서 전력을 내려고 해도 낼 수가 없는 상태다.

부상 결장자: 데미언 릴라드(복부), 유서프 너키치(발), 저스티스 윈슬로우(아킬레스), 에릭 블랫소(아킬레스), 조 잉글스(무릎), 나시어 리틀(어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