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7일 오리온스 창원LG 농구 스포츠분석 고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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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이승현이 없다면 오리온 골밑은 상대 놀이터가 될 수 있다

● 미리보는 결론
오리온이 골밑이 너무 약해진 상황이다. 안 그래도 리바운드 최하위 팀이 핵심 골밑 자원을 잃어버린 탓에 LG를 상대로 매우 힘든 경기를 할 확률이 높다. 아셈 마레이는 리바운드 현재 리그 1위인 선수인데다 2m 장신 박정현 역시 현재 오리온 입장에서는 버거운 상대라 할 수 있는 상황. 골밑의 압도적인 우위를 바탕으로 LG가 승리할 것으로 보이며, 해외 기준 -1.5점 핸디캡이면 핸디캡 승리도 같이 올 확률이 높다. 해외 언오버 기준점이 153.5점으로 기준점 자체가 꽤 낮다. 그럼에도 이 기준점을 못 넘긴 경기가 3번이나 되기에 언더를 먼저 봐야 한다. 단, 기준점이 이 정도면 너무 낮아 추천할 정도는 아니다.

● 히든 정보
– 올 시즌 맞대결 3승 2패 오리온 우세. 5점차 이내 승부가 한 번도 없었다
– 올 시즌 맞대결서 총점 160점 이상의 경기가 한 번.
– 오리온의 팀 리바운드가 35.3개로 리그 최하위다
– 오리온의 상대 야투 허용률이 48.0%로 리그에서 가장 높다
– LG가 현재 리그 최소 실점 팀이다

● 전력 분석
◦ 오리온
최근 4경기에서 단 1승에 그쳤다. 휴식기 이후에는 모두 패배다. 삼성전에서는 아이재이아 힉스와 김시래의 듀오를 막지 못했고, KGC인삼공사전에서는 이승현의 종아리 부상 여파로 인해 힘도 못 쓰고 21점차 대패를 당했다. 이승현이 이번주는 결장한다는 소식이 있어 골밑이 더 약해진 상황. 이대성과 이정현의 백코트 공격력은 뛰어나지만, 프론트코트 경쟁력이 확 떨어진 상황이다.

◦ LG
역시 후반기 전패 중이다. KT 원정과 SK 원정을 모두 패해 상황이 썩 좋지는 않은 편. 코로나 확진으로 인해 몸 컨디션을 올리는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두 경기를 안달아 패했다. 그래도 지난 경기에서는 이관희가 복귀해 15득점을 힘을 냈고, 3년차 빅맨 박정현이 17득점을 올리며 활약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