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7일 삼성생명 BNK썸 농구 스포츠분석 고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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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최근 이주연이 맞대결서 재미를 많이 봤고, BNK썸이 원정에서 좋지 못하다.

● 미리보는 결론
삼성생명이 홈이라는 점과 최근 이주연이 BNK썸만 만나면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꽤나 재미를 본 것이 크게 느껴진다. 여기에 윤예빈이 상대적으로 키가 크다는 점도 변수. 이소희, 안혜지 입장에서 윤예빈의 사이즈는 꽤나 부담이 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경기 승자는 삼성생명이 되기가 쉬워 보이며, -3.5점의 핸디캡이면 핸디캡이 그리 크지 않다. 핸디캡 승리도 같이 보는 것이 좋겠다. 언오버 기준점이 142.5점으로 평균 수준인데, 두 팀 맞대결이 저득점 경기가 유독 많았다. 이번 기준점을 넘긴 올 시즌 맞대결은 단 1번뿐. 그렇다면 이 경기에서는 언더를 보는 것이 좋겠다.

● 히든 정보
– 올 시즌 맞대결 3승 2패 삼성생명 우세
– 두 팀의 격차가 1.5경기 차.
– 삼성생명의 최근 5번의 홈 경기 평균득점이 74.0득점
– 이주연의 최근 3번의 맞대결 평균 득점이 17.0점
– BNK썸의 올 시즌 원정 성적이 3승 10패로 안 좋다.
– BNK썸의 최근 5경기 3점슛 성공률이 35.9%로 높은 편.

● 전력 분석
◦ 삼성생명
최근 3연승 중으로 최근 5경기에서 4승을 기록했다. 특히 KB스타즈전에서는 이명관의 클러치 3점슛으로 경기를 잡아 4강 진출 전망을 밝게 했다. 국가대표 윤예빈과 배혜윤의 존재, 그 옆에 이주연도 뛰어난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삼성생명의 미래로 꼽히는 강유림과 신이슬이 함께하는 상황. 멤버 자체가 나쁜 구성은 아니다.

◦ BNK썸
휴식기 후 첫 경기였던 하나원큐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1쿼터에 하나원큐에 대량실점을 허용했으나, 곧바로 맞받아친 후 후반을 압도하면서 승리했다. 진안과 김한별이라는 확실한 골밑을 보유했고, 안혜지와 이소희는 작지만 국가대표에 여러 차례 호출될 정도로 뛰어난 가드진이라 할 수 있다. 강아정이 최근 썩 좋진 않으나, 김진영이 그 자리를 대신 채워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