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1일 서울SK 한국가스공사 농구 스포츠분석 고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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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가스공사 선수들이 컨디션이 안 올라왔기가 쉽다.

● 미리보는 결론
한국가스공사가 비교적 늦게 격리가 해제됐기에 몸 컨디션이 제대로 안 올라왔을 가능성이 크다. SK는 그래도 선수들이 3경기나 경기를 치러 조금은 나은 상태다. 경기 감각이나 체력적인 측면에서 SK가 우위에 있다 할 수 있다. SK의 승리를 예상하고, 한국가스공사 선수들의 컨디션이 안 좋을 확률이 높기에 해외 기준 -5.5점 핸디캡 승리도 SK의 승리를 보는 것이 좋겠다. SK가 김선형이 없어 가드진이 약해졌고, 한국가스공사는 팀 컨디션이 안 올라왔기가 쉽다. 다득점 경기는 어려워 해외 기준 163.5점에서는 언더에 무게가 실린다.

● 히든 정보
– 올 시즌 맞대결 SK 5전 전승. 5점차 이내 승부가 1번뿐이다
– SK가 최근 4경기에서 80득점을 돌파한 적이 없다
– SK의 상대 야투성공률이 43.0%로 리그 1위.
– 한국가스공사의 팀 3점슛 성공률이 35.1%로 리그 1위

● 전력 분석
◦ SK
휴식기 후 2승 2패를 기록 중으로 지난 현대모비스전에서 패해 연승에 실패했다. 김선형이 손가락을, 자밀 워니가 햄스트링을 다쳐 팀 전력이 완전치 않은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준용과 안영준, 경복고-연세대 선, 후배 포워드진의 활약이 대단하고, 리온 윌리엄스가 워니의 공백을 어느 정도 메워주고 있다. 김선형의 부재로 가드진이 상당히 약해진 것을 최원혁, 오재현, 양우섭 등이 어떻게 메워줄 지가 관건이다.

◦ 한국가스공사
2월 15일 A매치와 코로나 휴식기 이후 첫 경기다. 애초에 지난 3일과 5일, 6일 3경기가 잡혀 있었으나, 확진자가 많아져 전부 연기된 후 이 경기에 나선다. 두경민과 김낙현이라는 뛰어난 가드진을 갖고 있고, 이대헌과 차바위 등 프론트코트도 나쁘지 않은 편. 외국인 선수 앤드류 니콜슨은
현재 평균득점이 24.0점으로 리그 1위에 올라있을 정도로 득점력이 좋은 편이다. 다만 선수 구성에 비해 팀 수비가 아쉽다. 실제 한국가스공사의 상대 야투성공률이 46.1%로 KCC 다음으로 높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