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7일 미네소타 토론토 농구 스포츠분석 고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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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둘 다 에이스가 아프다. 하지만 더 타격이 큰 쪽은 토론토다.

● 미리보는 결론
상성 상 미네소타가 토론토를 상대하기 나쁘지 않다. 타운스 정도 센터라면 토론토의 골밑을 지배할 확률이 꽤 높다. 토론토가 신인 스카티 반즈를 사실 상 센터로 쓰고 있기에 타운스와 반즈의 대결 양상이라면 무조건 타운스의 우위가 된다. 토론토가 밴블릿과 게리 트랜트 주니어의 부담이 생각 이상으로 큰데다 설령 나오더라도 밴블릿의 경기력이 부상으로 인해 나빠질 점을 고려하면, 토론토의 공격이 이전만 못할 가능성이 높다. 미네소타도 에드워즈의 부상이 있기는 하나, 타운스와 러셀, 비즐리 등이 이를 메워줄 수 있는 상태다. 체력적으로 불리하긴 해도 미네소타의 승리를 예상하며, 핸디캡이 -1.5점으로 작아 승리 시 핸디캡은 따라올 확률이 높다. 언오버 기준점이 230.5점으로 높은데, 토론토의 공격이 전만 못할 듯하고 미네소타 역시 백-투-백 일정과 전날 연장 여파가 있을 듯하다. 언더를 예상한다.

● 히든 정보
– 미네소타의 페이스가 100.9로 리그 3위.
– 미네소타의 오버 확률이 61.4%로 리그 1위
– 토론토의 오버 확률이 55.4%로 리그 5위
– 토론토의 5할 이상 팀 상대 성적이 11승 17패

● 전력 분석
◦ 미네소타
전날 샬럿과 연장 혈전 끝에 승리했다. 칼-앤써니 타운스가 샬럿 골밑을 지배하며 39득점 15리바운드 맹활약을 펼친 것이 승인. 타운스와 앤써니 에드워즈, 디안젤로 러셀, 3명을 중심으로 한 공격력이 상당하며, 그 결과 5할 이상의 승률을 기록해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고 있는 팀이다. 말릭 비즐리나 제이든 맥다니엘스 등 벤치에서의 지원사격도 쏠쏠하다.

부상 결장자: 앤써니 에드워즈(발목, GTD)

◦ 토론토
8연승을 달리다 최근 2연패로 주춤하고 있다. 뉴올리언스전에서는 골밑 싸움에서 완패해 경기를 내줬고, 덴버전은 마지막 슛이 니콜라 요키치에 가로막혀 패했다. 연승을 달리는 동안 주전 선수드의 체력 저하가 심하고, 마침내 에이스의 부상이 나온 상황. 그나마 연승을 통해 승수를 쌓아놓으면서 순위를 올렸으나, 주전들의 출전시간이 많았다는 점이 변수가 되고 있다.

부상 결장자: 프래드 밴블릿(무릎, G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