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7일 멤피스 포틀랜드 농구 스포츠분석 고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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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조심해야 할 게임. 상대가 트레이드로 분위기 쇄신에 성공했다.

● 미리보는 결론
승자는 멤피스가 되기가 쉽다. 멤피스는 모란트가 없어도 굉장한 승률을 보일 만큼 올 시즌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는 팀. 현재 포틀랜드가 분위기가 좋다지만, 리그 3위 멤피스 원정을 넘는 것은 무리로 보인다. 경기 자체는 멤피스의 승리가 될 확률이 높지만, 핸디캡은 조심해야 한다. 멤피스의 핸디캡 승률이 높은 편이기는 하나 포틀랜드보다 일정 상 불리하고 포틀랜드가 상승세이기까지 하다. 핸디캡 조차도 -11.5점으로 커서 핸디캡 승리는 포틀랜드를 봐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 언오버 기준점이 225.5점으로 아주 높진 않다. 포틀랜드가 수비가 나쁘고 멤피스도 다득점에 능한 팀이라는 점을 고려해 오버를 예상한다.

● 히든 정보
– 멤피스의 홈 핸디캡 승률이 61.4%로 리그 4위.
– 올 시즌 멤피스가 모란트 없는 경기에서 12승 2패.
– 포틀랜드의 올 시즌 원정 성적이 8승 18패.
– 포틀랜드의 디펜시브 레이팅이 113.5로 리그 28위, 뒤에서 세 번째

● 전력 분석
◦ 멤피스
현재 리그 3위 팀으로 전날 뉴올리언스 원정을 승리하고 홈으로 돌아온다. 에이스 자 모란트가 빠졌음에도 불구, 타이어스 존스와 재런 잭슨 주니어가 50득점을 합작하면서 뉴올리언스를 꺾었다. 이로써 모란트 한 명만이 아닌 멤피스 팀 자체가 강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데스먼드 베인의 성장과 스티븐 아담스가 기대 이상으로 골밑을 지켜주고 있다는 점이 크다. 모란트, 브룩스 등의 전력이 돌아오면 더 높은 곳을 갈 수도 있는 팀

부상 결장자: 자 모란트(발목), 딜런 브룩스(발목), 재비어 틸먼(허벅지)

◦ 포틀랜드
3연승으로 기대 이상의 행보다. 특히 지난 15일 경기에서는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없기는 했지만 밀워키 원정을 대승으로 장식했다. 앤퍼니 사이먼스의 득점력이 상당한데다 조쉬 하트도 기대 이상의 공격력을 보이는 중. 유서프 너키치가 지키는 골밑도 경쟁력이 있어 에이스 데미언 릴라드가 없음에도 분위기가 나름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부상 결장자: 데미언 릴라드(복부), 에릭 블랫소(아킬레스), 나시어 리틀(어깨), 조 잉글스(무릎),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팔꿈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