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6일 마이애미히트 댈러스매버릭스 농구 스포츠분석 고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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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1위 팀 치고는 분위기는 글쎄…

● 미리보는 결론
버틀러의 출전여부가 매우 중요한 경기. 물론 마이애미에 다른 득점원들이 있기는 하지만, 버틀러야 말로 공, 수의 핵심인 만큼 출전여부에 따라 경기 양상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마침 히로는 아웃이 확정됐기에 더더욱 그렇다. 그렇다면 반대로 댈러스를 가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버틀러가뛴다 해도 댈러스가 마이애미를 못 이길 정도의 전력이 아니기도 하고, 버틀러가 출전하지 않는다면 댈러스의 승산은 더 높아진다. 버틀러가 없다면 에이스 싸움은 완전히 댈러스가 가져간다고 봐야 하고, 딘위디의 합류까지 있어 공격력은 더 보강된 상태이기도 하다. 댈러스의 승리를 봐도 나쁘지 않을 경기이고, 댈러스가 +2.5점의 핸디캡을 받았으므로 승리 시 핸디캡 승리는 자동이다. 209.5점의 언오버 기준점이 나왔는데, 이 역시 버틀러의 출전여부가 중요하기는 하나 기준점 자체가 너무 낮다. 댈러스가 리그에서 가장 언더가 많이 나오지만 마이애미도 리그 최고의 오버 확률을 가진 팀이기 때문에 오버를 우선 보자.

● 히든 정보
– 올 시즌 첫 맞대결은 마이애미의 125-110 승리
– 마이애미의 올 시즌 홈경기 핸디캡 승률이 56%로 리그 6위
– 마이애미가 올 시즌 오버 확률이 61.4%로 리그 1위.
– 디펜시브 레이팅 리그 5위(댈럿)와 6위(마이애미)의 대결.
– 댈러스의 페이스가 95.9로 리그 최하위.
– 댈러스의 언더 확률이 65.5%로 리그 1위.

● 전력 분석
◦ 마이애미
최근 5연승으로 분위기를 올려 결국 동부컨퍼런스 1위 자리를 탈환했다. 강력한 수비와 지미 버틀러라는 에이스를 보유한 팀. 에릭 스포엘스트라라는 명 감독까지 보유해 경기 내 임기응변에도 능한 팀이다. 최근에는 주전 센터 뱀 아데바요의 득점력이 물이 오른 상태. 40득점씩 올리는 선수가 거의 없다시피 하지만, 강한 수비와 15점 이상은 쉽게 올리는 개개인의 득점력을 보유한 팀이기도 하다. 단, 이번 경기 버틀러가 어깨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는 점이 매우 걸린다.

부상 결장자: 지미 버틀러(어깨, GTD), 타일러 히로(무릎), 마키프 모리스(목), 케일럽 마틴(아킬레스, GTD), 빅터 올라디포(무릎)

◦ 댈러스
4연승을 달리다 지난 클리퍼스전에서 연승이 끊어졌다. 에이스 루카 돈치치가 무려 45득점을 했지만, 나머지 팀원들이 52득점에 그치면서 클리퍼스에 무너졌다. 돈치치가 여전히 대단한 공격력을 보이는 가운데 제일런 브런슨이 고효율 활약을 보여주는 중. 최근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를 트레이드 해 한 때 브루클린의 에이스였던 스펜서 딘위디와 3점슈터 다비스 베르탄스를 데려와 전력을 보강했다.

부상 결장자: 티오 핀슨(손가락), 트레이 버크(어깨, GTD), 마퀴스 크리스(무릎), 팀 하더웨이 주니어(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