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5일 덴버너게츠 올랜도매직 농구 스포츠분석 고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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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요키치 입장에서 가장 수비하기 까다로운 상대를 만난다

● 미리보는 결론
전력 자체는 덴버의 우위다. 요키치라는 특급 스타에 맞설 선수가 올랜도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덴버 홈구장이 원정팀의 무덤이라 불릴 만큼 전력이 약한 올랜도가 덴버를 이기기는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문제는 핸디캡인데 -10.5점으로 핸디캡이 크고, 덴버 입장에서는 상성 상 콜 앤써니를 상대하기 까다롭다. 이유는 요키치가 발이 느려 빠른 가드 수비에는 애를 먹기 때문. 실제 앤써니나 타이리스 맥시 같은 빠른 가드들한테는 다득점을 준 경기가 많았다. 마침 지난 맞대결서 올랜도의 승리까지 고려한다면, 핸디캡 승리는 올랜도를 봐도 괜찮아 보인다. 언오버 기준점이 221.5점으로 그리 살짝 높고 최근 경기를 보면 올랜도가 상대 페이스에 맞추는 경향이 있다. 덴버의 페이스가 느려 저득점 양상으로 보면, 언더에 무게가 실린다.

● 히든 정보
– 지난 맞대결은 올랜도의 108-103 승리.
– 덴버의 올 시즌 5할 이하 승률 팀 상대 성적이 21승 6패.
– 덴버의 올 시즌 홈 경기 핸디캡 승률이 44%.
– 덴버의 페이스가 97.5로 리그 23위, 뒤에서 8번째.
– 올랜도의 원정경기 핸디캡 승률이 54.6%로 리그 11위, 중위권 수준

● 전력 분석
◦ 덴버
보스턴과 토론토, 어려운 백-투-백 일정을 1승 1패로 마무리하고 홈으로 돌아온다. 토론토 원정에서는 니콜라 요키치가 경기 종료 직전 블록슛을 성공시키면서 토론토의 연승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요키치가 MVP 2연패 가능성을 높이고 있으며, 윌 바튼이 최근 야투감각이 올라오면서 쏠쏠한 지원사격을 하고 있다. 오스틴 리버스가 부상에서 돌아와 벤치에 힘을 보태는 것도 긍정적인 요소.

부상 결장자: 몬테이 모리스(뇌진탕 프로토콜, GTD), 제케 나지(햄스타링, GTD), 마이클 포터 주니어(허리), 자말 머레이(무릎)

◦ 올랜도
최근 5경기에서 단 1승 중. 서부 원정을 쭉 이어가고 있다. 피닉스와 유타라는 강팀 원정을 마치고 덴버로 향한다. 애초에 전력이 약해 올 시즌은 쉬어 가는 시즌일 것이라는 예상대로 성적은 하위권이다. 그 와중에 신인 프란츠 와그너나 2년차 콜 앤써니의 성장세에 주목하고 있으며, 웬델 카터 주니어나 모 밤바의 골밑이 생각보다 경쟁력이 있다. 부상자가 조금만 더 돌아오면 의외로 괜찮은 전력을 보일 수도 있는 팀이다.

부상 결장자: 마켈 펄츠(무릎), R.J. 햄튼(무릎), 조나단 아이작(무릎), 모리츠 와그너(갈비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