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1일 말리 중국 농구 스포츠분석 고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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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열세 팀의 핸디캡 승리가 여농 월드컵 예선에서 대세다.

● 미리보는 결론
일단 일반승은 중국이 가져가는 것이 무리가 없을 것이다. 전력 차가 확연하기 때문. 문제는 핸디캡이다. 핸디캡은 +21.5점은 너무 크다. 실제 이번 월드컵 예선에서 전력 차이가 있음에도 핸디캡은 전력 열세 팀이 가져가는 경우가 많다. 가비지 타임에서 점수 차가 좁아질 것을 고려해 핸디캡은 말리를 생각해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중국이 지난 경기를 다득점으로 끝냈는데, 말리는 이보다 전력이 낮아 말리 쪽에서 저득점이 나올 확률이 있다. 148.5점이면 여자 농구 치고는 기준점이 높으므로 언더를 예상한다.

● 전력 분석
◦ 말리
FIBA 랭킹 40위 팀으로 지난 프랑스와의 경기를 패하고 중국을 만난다. 시카 코네가 2점 야투 100%에 26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음에도 불구, 프랑스의 벽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1986년생부터 2004년생까지 신구 멤버가 두루 갖춰진 팀으로 주로 프랑스와 스페인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이 말리 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다.

◦ 중국
FIBA랭킹 7위. 전날 나이지리아를 14점차로 꺾고 이 경기에 나선다. 리웨이루, 한쉬 등 2미터 장신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던 지난 나이지리아전이었다. 4쿼터에 11점밖에 못 내기는 했지만, 이전에 격차가 커서 승리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 팀 내 최연장자가 92년생 가오송인데다 평균 나이가 25세일 정도로 매우 젊은 팀. 리웨이루, 한쉬 등 2미터 대 센터들과 양리웨이, 왕시유, 리멍 등의 가드들도 주목할 선수들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