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8일 창원LG 한국가스공사 농구 스포츠분석 고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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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는 홈, 원정 각각 1승만을 올리고 있고 LG의 유일한 원정 승이 가스공사전에서 나왔던 경기. 마레이가 골밑을 완전 장악하면서 14득점 16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던 상황. 물론 평균보다 3점 슛이 더 잘 들어가긴 했지만 그래도 골밑에서 마레이를 전혀 제어하지 못하면서 외곽에서 찬스가 계속 났던 상황. 다만 감독이 진짜 문제인 상황인데 지속적으로 얘기했던 부분인데 다시 정신이 나간 모습. 서민수가 오랜 시간을 출전할 때 LG가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모습인데 이상하게 변기훈이 복귀하면서 다시 변기훈이 20분 넘는 시간을 뛰고 있고 이런 상황이라면 연패가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변기훈이 서민수보다 나은 점이 단 하나도 없다고 생각.

가스공사는 최근 삼성과 DB를 잡아 내면서 2연승을 달리고 있고 김낙현이 두경민이 빠진 사이 다시 에이스 롤에 적응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 니콜슨도 확실히 수비에선 아쉬운 모습이긴 하지만 공격에서 워낙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팀 전체 공격력 자체는 나쁘지 않은 모습. 다만, 마레이가 활약할 수밖에 없는 구조이고 지난 1차전과 마찬가지로 마레이에게 리바운드를 많이 내준다면 LG가 3점을 편하게 쏠 것이고 그렇다면 가스공사 입장에서도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

분위기 차이는 조금 나는 두 팀이지만 개인적으로 마레이가 가장 편하게 경기를 할 수 있는 팀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플핸은 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홈에서 펼쳐지는 경기이기도 하고 서민수 출전 시간만 제대로 가져가더라도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경기. 최근 LG의 수비력과 가스공사의 공격력을 같이 고려한다면 오버도 좋은 선택이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