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3일 오리온스 모비스 농구 스포츠분석 고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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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현대모비스가 핵심 2명이 부상인 이상 이기기 쉽지 않다.

● 미리보는 결론
토마스가 이 경기에 뛸 확률도 낮은데 이우석까지 부상이어서 현대모비스의 전력이 정상이 아니다. 여기에 현대모비스가 고양 원정까지 가기 때문에 매우 어려운 상황. 반대로 오리온은 팀 상태가 정상인 상황이기에 이 경기 승자는 오리온을 보는 것이 맞다. 워낙 현대모비스의 상태가 안 좋기 때문에 그렇다. -4.5점으로 핸디캡이 그리 크진 않아 오리온이 핸디캡 승리도 따낼 듯하고, 155.5점으로 기준점 자체가 너무 낮다. 두 팀이 다득점 경기가 적은 편이기는 하지만, 이 낮은 기준점이라면 넘길 수도 있어 보인다. 오버를 예상한다.

● 히든 정보
– 2차전 리바운드 싸움에서 32-24로 오리온이 오히려 우세했다.
– 오리온의 시리즈 3점슛 성공률이 44.4%
– 머피 할로웨이가 2경기에서 평균 19.5득점 14.5리바운드 기록
– 현대모비스가 2차전에서 두 자리 수 득점자가 서명진 하나였다

● 전력 분석
◦ 오리온
울산 원정을 모두 잡아내면서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단 1승만을 남겨뒀다. 2차전에서는 1차전에 부진했던 이승현과 이대성이 모두 살아나면서 1차전보다 더 격차를 벌리고 모비스를 꺾었다. 할로웨이는 이번 시리즈 내내 리바운드를 사수하고 있어 제공권이 약한 오리온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한호빈과 이정현, 두 가드의 활약도 기대가 되는 부분

◦ 현대모비스
2차전 8점차이긴 했지만, 거의 완패였다. 토마스가 돌아올 때가 됐는데 이번에는 이우석이 아웃됐다. 이우석마저 아웃되면서 사실상 가드 싸움은 굉장히 어려운 상황. 그나마 서명진이 힘을 냈지만, 서명진 하나로는 부족했고, 1차전 맹활약했던 함지훈도 2차전에서는 1차전에 비해서 침묵했다. 여러모로 정말 시리즈가 어려운 상황이라 할 수 있다.